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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차윤선 (경희대학교) LIU XIAOYI (경희대학교) 조성균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예학회 무예연구 무예연구 제16권 제4호
발행연도
2022.11
수록면
23 - 47 (25page)
DOI
10.51223/kosoma.2022.11.16.4.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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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중국과 일본에서 이루어진 진원윤과 관련된 실제적인 문헌분석을 통하여 유도 기원설에 대한 진위를 파악하고, 유도의 근대적 발전과정에서 진원윤의 영향력에 대해 연구를 위한 기초자료를 제공하는 데에 그 목적이 있다. 연구방법은 문헌고찰을 통해 기술된 자료를 정리하고 해석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었다. 첫째, 유술의 시조설에서 공통된 점은 유술을 에도시대에 확립된 새로운 유형의 격투기로 정의하고 있는 점이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일본 고유의 무술이었던 스모에서 비롯되어 시대적 배경에 따라 격투술의 모양새를 갖다가 에도시대에 각 유파가 등장한 것으로 해석할 때에 왕도원(王道元) 시조설을 제외한 각 시조설은 나름대로의 유파에서 원조격에 해당한다고 할 수 있다. 둘째, 진원윤은 1587년 중국 절강성 여항현에서 명문가의 아들로 태어난 중국학자이며, 1626년에 일본에 가서 중국 권법을 전수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의 생애사를 살펴보았을 때 무인보다는 문인의 삶을 영위했으며 무도보다는 예술과 한문에 뛰어났음을 알 수 있었다. 셋째, 지금까지 대부분의 진원윤과 관련된 선행연구를 살펴보면 실증적인 사실에 입각했다기 보다는 구전과 단순 인용에 근거한 재생산 자료들이 많아 실질적으로 그가 과연 권법에 얼마나 정통했으며 구체적으로 어떤 영향을 주었는지 등의 자료를 찾아보기가 어려웠다. 이러한 점에 미루어보았을 때, 일본 유도사에서 진원윤의 존재는 유술발전 과정의 중요한 시기에 등장한 근대 유술의 중흥의 조력자였다고 볼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유도의 기원설
Ⅲ. 진원윤의 생애
Ⅳ. 진원윤을 통한 중일 무술교류
Ⅴ. 결론 및 제언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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