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전쟁양상 변화 예측과 한국군 발전 방향: 전쟁 구성요소와 전쟁 형태의 관계성을 중심으로

장진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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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장진오 (국방대학교)

저널정보: 육군사관학교 화랑대연구소 한국군사학논집 한국군사학논집 제78권 제3호

발행연도: 2022.10

수록면: 1 - 2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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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변하는 안보환경과 제한된 국방 여건 속에서 미래의 안보 위협에 효과적으로 대비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전쟁을 정확하게 예측하는 것이 필요하다. 미래 전쟁에 대한 대부분의 연구는 단절적이고 직선적인 관점에서 수행되었다. 전쟁 양상이 과거와 직선적으로 변하고 단절된다는 점에 대해서는 논란의 여지가 있다. 전쟁 양상의 변화를 지속적이고 순환적인 관점에서 접근할 필요가 있다. 이 논문은 전쟁을 기동전과 소모전의 형태로 구분하여 접근한다. 전쟁의 역사를 볼 때 인류는 기동전과 소모전의 형태를 반복적으로 발전시켜왔다. 전쟁의 구성요소를 군인, 무기, 전장의 특성으로 구분한다. 이 전쟁의 구성요소에 어떠한 결정요인이 전쟁을 기동전과 소모전으로 발전했는지 살펴본다. 이를 바탕으로 전쟁의 미래 양상과 한국군의 발전 방향을 제시한다.
전쟁의 구성요소인 군인, 무기, 전장의 측면에서 미래전은 단·중기적으로는 기동전이 고도화될 것이고, 장기적으로는 소모전의 형태로 변화할 것이다. 기동전의 핵심은 속도와 전장 영역의 확장과 통합, 수단의 동시/통합 및 분산/개별 운용에 있다. 이를 위해서는 전장 상황에 대한 실시간 모니터링 및 정찰, 분석 및 의사결정을 위한 전장 상황 인식, 평가, 정책 수립의 고도화가 요구된다. 가까운 미래가 아닌 장기적 관점에서 과학기술의 발전은 새로운 군사·안보 패러다임의 부상과 인간이 아닌 무인전투 체계가 벌이는 전쟁의 가능성을 예고하고 있다. 무인전투 체계에 의한 전쟁은 고도의 소모전의 형태가 될 것이다. 최전선의 중심에는 무인전투체계가 있고, 무인전투체계 간의 전투는 인간의 사망 위험이 없으므로 양측의 무인전투 체계가 완전히 제거될 때까지 전투는 지속될 것이다. 소모전에서는 적에 대한 수적 우위가 중요하다. 적보다 우수한 무기체계의 성능과 양적 우위가 소모전의 승패를 좌우한다. 장기적인 미래전에 대비해서 상대보다 우수한 성능과 양적 비대칭적 우위를 가진 무인전투체계를 개발해야 한다. 또한, 무인전투 체계를 이용한 전투 수행 개념도 개발되어야 한다.

In order to effectively prepare for future security threats in the rapidly changing security environment and limited defense conditions, it is necessary to accurately predict future warfare. Most of the predictions of future changes in warfare were conducted from a disconnected and straight-forward point of view. However, it is debatable that the pattern of war changes linearly and cut off from the past. There is a need to approach the change in war patterns from a continuous and cyclical point of view. This thesis approaches war as a division between maneuver warfare and attrition warfare. Historically, human warfare has been developed in the form of maneuver warfare and attrition warfare repeatedly. It examines how the characteristics of the three major components of war, such as soldiers, weapons, and battlefields, developed into maneuver warfare and attrition warfare. Based on this, the future aspect of war is predicted and the development direction of the R.O.K. military is presented accordingly.
In terms of soldiers, weapons, and battlefields, which are the components of war, maneuver warfare will be more advanced in the short and medium term, and will change to a war of attrition in the long term. The core of maneuver warfare lies in the expansion and integration of speed and the battlefield domain, and the simultaneous/integration and dispersion/individual operation of means. For this, real-time monitoring and reconnaissance of the battlefield situation, battlefield situation recognition to analyze and make a decision, evaluation, policy establishment and decision-making are required. From a long-term perspective rather than the near future, advances in science and technology predict the rise of a new military and security paradigm and the possibility of wars waged by unmanned combat systems other than humans. War by autonomous weapons system will be a form of highly attributable warfare. There is an unmanned combat system at the center of the front line, and the battle between the unmanned combat systems will continue until the forces of either side are completely eliminated because there is no risk of death. In war of attrition, numerical superiority over the enemy is important. The performance and quantity of the weapon system, which is far superior to the opponent, determines victory or defeat in attrition. We also need to develop an unmanned combat system with excellent performance for future warfare and an asymmetrical advantage in terms of quantity. The concept of combat performance using such an unmanned combat system must also be developed.

#Future warfare #Maneuver warfare #Attrition warfare #Components of war #Robot war #미래전 #기동전 #소모전 #전쟁의 구성요소 #로봇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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