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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진 (성남국악관현악단)
저널정보
한국국악교육학회 국악교육 국악교육 제49집
발행연도
2020.6
수록면
169 - 202 (3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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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6년경 정철호에 의해 창시된 아쟁산조는 다른 악기들과는 달리, 아쟁산조의 토대를 마련한 1세대의 선율이 아닌, 2세대의 유파가 형성되어 3세대로 전승되는 특이한 양상을 보인다. 이처럼 1세대의 산조가 전승되지 않고 2세대의 산조가 전승되는 양상은 2세대들이 스승에게 산조를 전승받아 그 가락을 흡수한 것인지 아니면 새롭게 재해석하여 자신만의 가락으로 새롭게 산조를 구성된 것인지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본고에서는 아쟁산조의 1세대인 장월중선의 아쟁산조, 그리고 2세대인 백인영류의 아쟁산조의 선율을 유파별로 분석하였다. 또한 이를 다시 계보별로 비교하여 각 선율의 상호관계를 살펴, 아쟁산조가 어떻게 만들어지고 변화하였는지 사승관계에 따른 선율의 변화양상을 살펴보았다.
각 유파별 아쟁산조를 장단별로 분석한 결과, 장월중선류 진양조는 c계면조와 g 계면조 선율을 보이고, ♬♪의 리듬이 자주 사용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중모리와 중중모리의 경우 전체가 c계면조 선율로 나타났으며, 중중모리는 ♪♬, ♬♪의 리듬이 특징적으로 나타났다. 자진모리는 c계면조와 a계면조가 나타났으며, 진양, 중모리, 중중모리에서는 동일하게 a♭′→ a로 선율이 전조되어 계면조를 극대화 시키려는 음악적 특징이 보였다.
백인영류 진양조는 화려한 선법으로 g계면조, f계면조, a계면조, c계면조 선율이 나타나며 , 리듬이 보인다. 중모리에서도 g계면조, g우조, e♭우조, c계면조로 다양한 선율이 나타난다. 이밖에도 d♭′과 a′의 음이 출현하지만, 반복적인 출현이 아님을 알 수 있다. 리듬의 경우, , 이 주로 나타났다. 중중모리는 c우조, c계면조, g우조, g계면조의 선율이 사용되며, g♭′이 나타나는데, 이는 백인영류 중중모리의 특징이라 할 수 있다. 자진모리에서는 c계면조, g계면조, c우조, g우조의 선율이 다양하게 나타나는 것을 알 수 있다. 자진모리의 경우, 다른 유파에서는 c′로 시작되는데, 백인영류는 g′로 시작하는 것으로 보아 이는 백인영류의 시김새적 특징으로 보인다. 즉, 백인영류에서 공통되게 나타나는 g♭′의 사용은 조의 시작을 알리는 역할이라는 것을 알 수 있다.
계보별로 동일 선율, 유사 선율, 독장척 선율을 장단별로 나누어 비교ㆍ분석한 결과, 장월중선은 판소리를 배워 판소리 선율이 아쟁산조 구성에 많은 영향을 주었고, 이를 통해 계면조를 강조한 산조의 선율적 특징이 보였다.
백인영은 가야금을 전공했던 영향을 받아 아쟁산조의 농현을 가야금과 비슷하게 표현하고, 가야금과 같이 다양한 전조를 사용했다. 또한 백인영은 장월중선에게 가야금과 아쟁을 사사 받았지만, 이후 유대봉의 음악에 빠져 그의 영향을 받았는데, 이는 백인영류 아쟁산조에서 즉흥성과 화려한 리듬이 사용된다는 점에서 알 수 있다.
본 연구를 통해 아쟁산조의 경우, 2세대들이 1세대들의 음악을 그대로 답습한 게 아니라 본인들만의 독창적인 가락을 넣어 새로운 가락을 만들고 이것을 현재 3세대들에게 전승했음을 알 수 있다.

목차

국문초록
Ⅰ. 서론
Ⅱ. 유파별 아쟁산조 선율분석
Ⅲ. 계보별 아쟁산조 선율분석
Ⅳ. 결론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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