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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혜원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미술사학회 미술사학연구(구 고고미술) 美術史學硏究 第315號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39 - 74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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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현전하지 않는 14, 15세기 여말선초 승려들의 名號·堂號 주제 시화권에 대해 기록을 통하여 복원을 시도한 연구이다. 이 과정에서 원대 문인들의 圖卷 속 공간 중심의 서사적·서술적 산수화와는 성격이 다른 자연물을 기호화하여 호를 도해한 산수화가 詩·書와 함께 ‘號’라는 통합된 주제를 표상하며 詩畵卷으로 제작되고 있었던 실체를 확인할 수 있었다. 고려의 太古普愚를 인가했던 원의 石屋淸珙은 ‘一菴深隱’을 선불교의 이상적 그림의 전범으로 제시한 바 있다. 기록을 통해 본 승려들의 시화권의 그림은 대체로 ‘一菴’ 즉 所居 모티프와 ‘深隱’ 즉 山水 모티프에 호와 관련된 자연물의 모티프가 결합하는 공식으로 재현되고 있다. 이들 그림은 시화권 주인의 정신적 지향인 호를 주제로 삼고, 호의 각 글자를 시각화한다. 또한 이 과정에서 조선전기 대표적인 화풍이었던 원대 李郭派畵風과 劉道權畵風이 14세기 고려 승려들에 의해서 유입되고 있었고, 승려들의 수묵산수가 문사들에 의해 애호되었던 양상을 확인할 수 있었다. 더불어 동아시아회화사에서 조선전기 회화에 양식적으로 깊이 영향을 받았다고 일부 논의되었던 무로마치시대의 서재도 시화축이 양식 뿐 아니라 여말선초 명호·당호 주제의 시화권과 창작주체, 형식, 내용에서도 상통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본 연구에서 시도된 문헌을 통한 여말선초 승려들의 시화권의 복원이 많은 작품이 유실된 한국 회화사의 영역을 확장하고 동아시아 예술사속 시화권의 흐름을 규명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

목차

Ⅰ. 머리말
Ⅱ. 名號·堂號 주제 시화권의 제작양상
Ⅲ. 시화권의 구성과 호의 시각화 방식
Ⅳ. 회화사적 영향과 의의
Ⅴ. 맺음말
참고문헌
References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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