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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병석 (서울사이버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동양정치사상사학회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한국동양정치사상사연구 제21권 제2호
발행연도
2022.9
수록면
1 - 41 (41page)
DOI
10.35161/rkapt.2022.09.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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華夷論 또는 華夷之辨은 구조적으로 華夷之變과 華夷之防으로 나뉜다. 화이지변의 常態는 用夏變夷에 의한 漢化이다. 화이지변의 變態는 用夷變夏에 의한 胡化이다. 화이지방은 접촉과 변화를 부정한다.
이러한 화이론은 아직도 觀念群(a group of ideas) 수준에 머물러 있지만, 1936년에 발생한 문화접변이론은 문화접변의 과정, 저항 및 결과/전략(동화, 격리, 배제, 통합 등), 문화운반자, 문화요소, 정체성 등에 대한 분석으로 발전하였다. 나아가 현대화, 이민, 다문화주의 및 글로벌화를 해석하는 데 활용되었다.
문화접변이론가인 J. W. Berry의 문화접변 전략에 화이론의 전략을 대비하여 다음과 같은 결론을 얻을 수 있었다:
정복왕조 시기 지배종족집단인 북방민족에게 동화 전략으로서의 한화는 자아정체성을 상실하는 것이기에 자발적으로 선택될 리 없다. 북방민족 집단은 자신의 발전과 지배를 위해 피지배민족의 문화를 자발적으로 선택 수용하는 한화와 동시에 피지배민족인 한족을 통치하기 위해 자민족 문화를 강제하는 호화를 병행하는 통합 전략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다. 이 과정에서 제3문화가 발생될 수 있다. 북방민족은 자발적인 한화가 심해져 자신의 정체성 상실의 위기에 처하면 분리 전략을 통해 유산문화 회복을 위한 저항으로서의 토착주의 운동을 추진할 수 있다. 그리고 북방민족은 정체성 회복을 위한 최종 수단으로 고토귀환이란 주변화 전략을 선택할 수 있다.
한족 왕조 및 한족 지배 시기 권력이나 수적으로 지배적인 더 큰 사회의 한족 화이론 입장에서 선택할 수 있는 것은 용하변이의 전략으로 소수의 북방민족의 정체성을 부정하여 강제적인 한화를 추진하는 것인데, 이는 문화접변론의 용광로 전략과 유사하다. 소수민족의 생존을 용인하는 다문화주의정책은 한족집단의 정체성에 해가 되기에 특수 상황 외에는 선택되기 어렵다. 그리고 용광로 전략은 한족의 정체성을 강화하는 기능을 하기에 J. W. Berry의 다문화주의와 좌우 위치가 바뀐다. 화이지방은 격리 기능을 하여 한족 집단의 정체성을 방어하는 기능을 한다. 한족집단의 화이지방 전략은 격리와 배제를 동시에 수행할 수 있는 전략이다. 대내 소수민족 격리와 대외 쇄국적 배제는 모두 정체성 유지를 위한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I. 머리말
II. 문화접변이론: 발생, 과정, 저항 및 전략
III. 중국식 문화접변이론으로서의 화이론의 구조와 전략
IV. 맺음말: 문화접변이론과 화이론 전략의 비교 및 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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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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