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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헌재 (국립민주화운동기념관)
저널정보
한국유라시아연구원 유라시아문화 유라시아문화 제7권
발행연도
2022.8
수록면
211 - 278 (68page)
DOI
10.47527/JNAH.2022.08.7.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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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게브 및 시나이지역 거석 기념물의 분포와 성격을 살펴본 결과 아래와 같은 몇 가지 결론을 도출할 수 있었다.
첫째, 거석 기념물은 의례의 중심지에 세워졌고 의례와 신앙의 대상으로 섬겨진 것이므로 “사자(死者)”, “사자(死者)의 영”을 표현하였다. 둘째, 네게브 및 시나이지역에 분포된 거석 기념물의 형식은 가장 이른 시기에 조성되었기 때문에 유라시아지역에 분포하고 있는 입석, 열석, 열석군의 원형이다. 셋째, 네게브 및 시나이지역의 거석 기념물 유적은 입석, 열석, 열석군의 형식으로 집중되어 있다. 이 형식은 레반트(Levant), 아나톨리아(Anatolia), 메소포타미아, 이란, 이집트 지역과 중동의 사우디 아라비아, 오만, 예멘, 중앙아시아의 러시아, 몽골, 남아시아의 인도와 스리랑카, 동남아시아의 인도네시아와 라오스, 말레이시아, 필리핀, 베트남, 동북아시아의 대만, 일본, 중국 동북부, 한반도에 분포되어 있다. 넷째, 열석의 장축방향은 E74°에서 E-SE124° 사이이고 동쪽의 태양이 뜨는 방향으로 세워져 있으므로 태양문 암각화와 함께 태양신앙을 표현하였다. 다섯째, 삼지창은 죽은 자의 영이 가는 방향을 상징한다. 죽은 자의 영혼이 삼지창의 방향으로 여행을 하다가 다시 죽은 자의 집인 적석총과 지석묘로 돌아온다는 관념에서 새겨 놓았다. 여섯째, 이스라엘, 인도네시아와 폴리네시아(Polynesia)에서 “눈(Eyed)이 있는” 영혈(靈穴)입석은 지석묘의 영혈(Port-hole)과 같이 죽은 자의 영이 다니는 통로를 상징한다. 일곱째, 로시 진(Rosh Zin) 입석 유적에서 출토된 유물의 양상은 나투프(Natufian: 11000~10500B.C)시대 농경 정착문화이다. 네게브 및 시나이 반도의 거석 기념물은 사막과 광야를 돌아다니는 유목민의 독특한 의례 및 장례 풍습이 나투프(Natufian)시대 농경문화가 유입되면서 정착민의 문화로 유지되었다. 대부분의 네게브 및 시나이지역의 입석은 후기신석기시대(5200∼4500B.C)에서 초기청동기시대(3500∼3000B.C)에 유행하다가 중후기청동기(2200∼1200B,C)와 철기시대(1200∼586B.C)를 지나 나바테야(Nabatean; B.C3∼A.D7), 비잔틴(Byzantine; 324∼636A.D)과 초기 이슬람(Islamic; 636∼현재) 시기까지 의례에 사용되었다.
네게브 및 시나이지역의 거석 기념물은 유라시아에 공통적으로 분포되는 만큼 그 기능과 성격을 구체적으로 비교하여 규명할 필요가 있다. 유라시아 지역에 분포하는 거석 기념물의 형식, 기능과 특징을 구체적으로 비교하여 그 성격이 규명되면 선사시대 동서문화 교섭의 양상을 파악할 수 있을 것이다.

목차

국문요약
Ⅰ. 머리말
Ⅱ. 네게브 및 시나이 지역 거석 기념물의 역사⋅고고학적 환경
Ⅲ. 네게브 및 시나이 지역 거석 기념물의 분포
Ⅳ. 네게브 및 시나이 지역 거석 기념물의 성격
Ⅴ. 맺음말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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