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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진성 (부산교육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독일사학회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독일연구 - 역사·사회·문화 제44호
발행연도
2020.1
수록면
245 - 281 (3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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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독일에서 연원한 반기념비가 한국사회 기억문화의 지형에 일으키고 있는 변화상을 소개하고 그 성격을 규명한다. 소위 기념비적 역사를 가장 전형적으로 체현하는 매체인 기념비의 매체적 한계를 극복하기 위한 대안으로 등장한 반기념비는 과거의 특정한 사건이나 사실보다는 기억하는 행위 그 자체를 재현하는 기념비다. 민족적 영광이 아니라 오히려 죄업을 기억하는 ‘경고비석’이라는 특유의 기념비 유형을 발전시킨 독일 현지에서도 기념비가 지닌 특유의 '물화'를 극복하기 힘들다는 점은 베를린 중심부에 자리잡은 신위병소의 사례에서 드러난다. 국내의 〈평화의 소녀상〉과 〈베트남 피에타〉도 〈4월 학생혁명 기념탑〉과 〈수호자상〉으로 대표되는 한국의 파시즘적 기념비 문화를 넘어서고는 있지만 평화의 통속적 알레고리를 넘어서지 못한다. 한국형 반기념비의 맹아적 형태인 제주 4 · 3 평화기념관의 백비, 건축가 조성룡이 광주의 콜박스 사거리에 설치한 〈기억의 현재〉, 그리고 설치미술가 원지호의 〈미리 지어진 전쟁기념물〉은 보다 민주적인 기억문화의 장을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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