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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성옥 (경희대학교)
저널정보
건국대학교 스토리앤이미지텔링연구소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스토리앤이미지텔링 제23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45 - 85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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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트휴먼 담론은 인간중심적인 근대 휴머니즘을 비판하고 지구의 생태 위기를 발생시킨 인간의 이기적인 활동이 지구를 파괴하는 상황에 관심을 갖는다. 이 논문의 목적은 데이비드 미첼(David Mitchell)의 『클라우드 아틀라스』(Cloud Atlas)를 통해서 다양한 소수자의 삶을 분석해석 포스트휴먼의 인간 가치를 규명하고자 한다. 전체적으로, 소수자로 나오는 인물들의 서사를 따라가면서 그들이 처한 갈등 상황 또는 대결 구도를 분석하고, 미첼이 소설을 관통하는 주제로 상정한 인간의 탐욕이 역사의 궤적을 따라 나타나는 현상을 다룰 것이다. 구체적으로, 대부분 화자로 나오는 각각의 에피소드 주인공의 감성과 사고에 충분히 공감한다는 의미에서 ‘되기’라는 소제목을 붙이고, 해당 글 꼭지에서 제기되는 탐욕의 구체적인 양상을 분석할 것이다. 『클라우드 아틀라스』읽기를 통해 분석한 페브리컨트-되기, 손미-되기, 루이자-되기, 메로님-되기와 소수자-되기는 같은 의미를 지닌다. 모든 ‘되기’는 인간의 이기심에서 비롯되는 욕심의 거부 또는 본질에 해를 입히는 행위와 관련되기 때문이다. 소설에 산재해 있는 형식적 다양성 요컨대 시대적, 장르적, 주인공에 따른 서사의 변화, 단편적인 이야기들의 연결, 그리고 짝을 이루는 서사 사이에 삽입된 이야기들은 의미의 결을 풍부하게 할 뿐만 아니라, 포스트휴먼 시대에 ‘인간적인’의 진정한 가치를 묻고 지구의 다른 존재들과의 상호 연계적이고, 상호협력적이며, 상호의존적인 관계에 대한 인식과 실현을 요구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며
Ⅱ. 반복-되기
Ⅲ. 페브리컨트-되기
Ⅳ. 메노님-되기
Ⅴ. 나가며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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