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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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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노영미 (농촌진흥청) 정명철 (농촌진흥청) 서기춘 (농촌진흥청)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58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09 - 338 (3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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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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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청산도 논농사의 성별 분업 전통을 살펴본 연구이다. 2012년에 도입된 국가중요농업유산과 관련된 사회조직 중 하나인 청산도 구들장논 공동경작단의 성별 분업에서 청산도 논농사 성별 분업 전통이 전승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청산도의 옛말인 “논은 남자들이 만들고, 농사는 여자들이 짓는다”처럼 공동경작단의 보전활동이 구들장논 복원·정비는 남성 단원들이 담당하고, 경작은 여성 단원들이 담당하는 것으로 나뉘어있다. 과거에 평지가 아닌 물빠짐이 심한 산지에 논을 조성하여야 했던 청산도의 척박한 농업환경은 남성 노동이 구들장논 조성과 논갈이에 집중 투입되게 했다. 여기에 ‘논은 남자들이 만든다’라는 의미가 담겨 있는 것으로 이해된다. 공동경작단 여성 단원들의 보전활동 참여는 남성 단원들이 복원·정비 작업에서 베어낸 풀을 태우지 않고 낫으로 잘게 잘라서 처리하면서 시작되었다. 이것은 청산도 농업에서 낫은 호미처럼 여성의 도구로 인식되었기 때문이라고 이해된다.
이러한 공동경작단 보전활동에서의 청산도 논농사의 성별 분업 전통 계승은 단원들의 ‘사회적 평등’ 의식이라기보다는 전통농업의 영향으로 이해할 수 있다. 앞으로 공동경작단 구성원들은 여성 단원들의 활동을 성별 분업 차원으로만 인식할 것이 아니라, 사회생태적 농업경관(SEPLS) 회복력 지표의 ‘여성의 지식’ 지표와 ‘사회적 평등’ 지표 차원으로 인식할 필요가 있다. 여성 단원들의 지식·경험·기술이 인정되고 존중되어야 하며, 농업유산 자원에 대한 여성 단원들의 접근과 권리가 공평하게 부여되어야 한다. 이는 향후 보존협의회 운영에도 반영되어야 할 점이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농업유산 보전을 위해서 전국적으로 농업유산 관련 사회조직의 사회적 평등이 제고되어야 한다.

목차

국문초록
Ⅰ. 머리말
Ⅱ. 청산도 구들장논의 축조 배경과 특성
Ⅲ. 청산도 구들장논 농사의 성별 분업 전통
Ⅳ. 청산도 구들장논 공동경작단의 성별 분업
Ⅴ. 맺음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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