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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세현 (부경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목포대학교 도서문화연구원 도서문화 도서문화 제59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7 - 54 (4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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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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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연구는 개항 직후 조선에서 일본으로 몇 차례 파견한 수신사(修信使)와 조사시찰단(朝士視察團) 일행의 여행기를 분석해 해양 문명관을 다루고자 한다. 비록 구미 사회를 방문한 해외사절단은 아니었지만, 바다를 건너 해국(海國)일본을 경험했다는 점에서 간접적이나마 서양의 해양 문명을 가장 먼저 실감한 조선의 해외사절단이다. 조선 사절단의 여행기 중에서 윤선 내부의 구조와 항행방식, 대양항해에 대한 기억, 풍랑을 만나거나 등대를 본 경험, 항구와 항만에 대한 감상, 해군과 조선업 시찰, 동북아 해방(海防)과 만국공법 등 다양한 기록들을 찾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메이지 일본이 ‘섬나라 오랑캐(島夷)’ 이미지에서 ‘해양 국가(海國)’로 거듭난 사실을 추적하였다.
수신사와 조사시찰단 관련 자료를 살펴본 결과 조선의 부산포(혹은 제물포)에서 일본의 요코하마까지 가는 항로는 짧은 항해 거리지만, 전근대 시기의 통신사 항로와 차이를 보이며 시간관념과 공간인식의 변화를 동반하였다. 수신사의 기록에 여행이 주로 거리가 아닌 시간으로 기억되거나 고베에서 요코하마로 육로가 아닌 해로를 이용하면서 태평양(太平洋)이란 용어가 처음 등장한 것 등이 한 사례이다. 하지만 여행기의 구체적인 내용과 맥락을 읽어보면 놀라운 항해 경험이 세계관의 변혁으로까지 이어지지는 않은 듯싶다. 조선 사절단은 일본 현지에서도 여러 근대 시설 방문을 통해 해국일본의 모습을 읽을 수 있었다. 특히 표류민 사건의 처리 과정이나 국기의 최초 사용 등은 책봉조공 체제에서 만국공법 체제로의 전환을 보여주기에 흥미롭다.

목차

국문초록
Ⅰ. 들어가는 말
Ⅱ. 수신사와 조사시찰단의 일본 항로
Ⅲ. 일본에서 경험한 해양 문명
Ⅳ. 나오는 말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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