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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전용근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근현대미술사학회 한국근현대미술사학 한국근현대미술사학 제43집
발행연도
2022.7
수록면
327 - 359 (33page)
DOI
10.46834/jkmcah.2022.6.43.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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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23년 상공세계사(商工世界社)가 발행한 상공업 전문 잡지 『상공세계(商工世界)』에 대한 분석을 토대로 1920년대의 변화하던 인쇄매체 환경 안에서 조선인 지식인•예술가들이 제시한 새로운 시각디자인과 그 의미에 대해 탐구한다. 1920년 이후 조선총독부는 소위 ‘문화정치’를 실시하며 조선인 언론에 대한 통제를 표면적으로 완화했고, 『상공세계』 역시 이렇게 확장된 매체 환경을 배경으로 창간되었다. 잡지는 연극인 현희운(玄僖運, 1891-1965)이 편집과 발행을, 미술가 안석주(安碩柱, 1901-1950)가 디자인을 맡았다. 제호가 가리키듯 잡지는 조선인 상공업의 진흥을 목표로 하였으며, 이를 위한 수단의 하나로 광고와 디자인을 설정하는, 당시로서는 독창적인 관점을 제시했다. 논문은 『상공세계』 자체를 일종의 디자인된 사물로 간주하여 분석하는 디자인사적 방법론을 취한다. 잡지의 텍스트, 특히 광고 관련 기사를 검토하고, 표지, 삽화, 광고의 이미지를 분석한다. 먼저 현희운이 1920년대 초반 ‘문화운동’의 영향을 받으면서, 조선인의 경제적 발전을 지원하는 수단으로서 『상공세계』를 발행하는 과정을 살핀다. 또한 현희운이 ‘외양’에 대한 문화적 관심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잡지 디자인을 제시하고자 했고, 안석주가 표지와 삽화를 통해 기존의 조선인 잡지와 구별되는,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하여 잡지의 기능을 강화하는 디자인을 시도했음을 밝힌다. 나아가 광고를 상공업 진흥이라는 잡지의 내용과 독창적인 시각디자인이라는 형식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파악하고, 이달여와 김복진의 글이 새롭고 효과적인 광고 디자인을 어떻게 이론화했는지, 안석주가 이를 어떻게 시각화했는지 규명한다. 논문은 『상공세계』의 새로운 디자인이 1920년대 초반 조선의 상공업적 현실을 초월하는 독창성을 가졌으나, 반대로 그렇기 때문에 폭넓게 수용되지 못한 한계를 지녔던 것으로 파악한다.

목차

I. 머리말
II. 현희운의 『상공세계』 발행과 잡지의 논조
III. 표지와 삽화의 디자인
IV. 상공업 진흥의 수단으로서 광고
VI. 맺음말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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