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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일러스아트학회 조형미디어학 조형미디어학 제17권 제2호
발행연도
2014.5
수록면
81 - 92 (1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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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연구 히스토리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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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바 태생의 펠릭스 곤잘레스-토레스(Felix Gonzalez-Torres, 1957-1996)는 동성애 작가이자 관객참여형 작품의 작가로 주목받았다. 그는 사탕, 종이, 사진, 전구처럼 대체로 대량생산이 가능, 옥외 광고판 등 일상적이고 대중적인 소재나 오브제를 활용하여 작품을 제작했고, 관객들은 사탕이나 종이의 일부를 전시장에서 가져갈 수 있도록 했다. 토레스는 에이즈가 공식적으로 인식되던 1980년대 후반부터 작가로 활동하면서, 사회적 두려움과 배척의 대상이 되어버린 동성애자들의 정체성을 작품에 반영했다. 이런 점으로 인해 토레스의 작품은 동성애자, 에이즈환자 등의 성(性)정체성의 측면에 초점을 맞추어 해석되었다. 그러나 토레스의 작품을 성정체성으로 보는 태도가 편협한 시각임을 지각한 여러 학자들은 작품분석을 다방면으로 확장시켜왔다. 2007년 베니스비엔날레 미국관 대표로 토레스를 선정했던 낸시 스펙터(Nancy Spector)는 동성애적인 성향을 접어두고 그동안 과소평가되었던 그의 작품이 재평가되어야 함을 주장했다. 토레스의 작품을 다양한 층위로 읽어내려는 이와 같은 시도는 ‘동성애’라는 카테고리를 벗어나고자 했던 작가의 의도를 수용한 것이었다. 토레스는 미니멀리즘, 개념미술 혹은 공공미술, 제도비판 등의 다양한 방법들을 이용하여 작품을 제작하지만 그가 다루는 주제는 공통적인 부분이 있다. 그는 작품을 통해 이분법적으로 나누어진 경계 혹은 사회가 규정한 한계들을 해체하고 두 영역의 접점을 제시하려한다. 토레스가 동시대 미술사의 주요 사조들을 이용하거나 비판하는 것도 이들이 갖는 고정된 성격에 대한 해체적 태도임을 알 수 있는데, 작가의 작품 안에는 이질적인 성격들이 교차하거나 경계가 사라지는 모습을 발견하게 된다. 본 논문은 토레스에 대한 기존 연구들을 살펴보고 작가가 작품 속에 담고자 했던 교차점이 어떠한 형태로 드러나고, 그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논의하고자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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