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준 (인하대학교)
저널정보
국립민속박물관 민속학연구 민속학연구 제49호
발행연도
2021.11
수록면
33 - 54 (22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동예는 함경남도 일부 지역과 강원도 일대에 위치한 읍락사회로서 고구려·백제·신라와 달리 중앙집권적 고대국가를 이루지 못하였다. 또한 동예는 일찌 감치 고구려에 복속되어 고구려에게 공물을 바치고 있었다. 이러한 동예의 세시풍속으로 알려진 것으로는 음력 10월에 하늘에 제사를 지내는 무천(舞天)뿐이다. 하지만 동예의 풍습 중에는 새벽에 별을 보고 한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습이 있다고 한다. 그런데 한국의 세시풍속 중에는 음력 2월 6일경에 저녁에 좀생이별(플레이아데스)을 보고 한 해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풍습이 있다. 이를 ‘좀생이별 보기’라고 하는데 일반적으로 저녁에 벌어지는 세시풍속이기 때문에 새벽에 별을 보고 농사의 풍흉을 점치는 동예의 풍습과는 차이가 있다. 하지만 좀생이별 보기를 새벽에도 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반드시 좀생이 별 보기를 저녁에 해야 한다고 볼 수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이렇게 본다면 새벽에 별을 보고 농사의 풍년과 흉년을 점치는 풍습은 ‘좀생이별 보기’라고 볼 수 있다고 생각된다. 이렇게 본다면 동예의 세시풍속은 음력 10월의 무천뿐만 아니라 음력 2월의 ‘좀생이별보기’도 있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동예의 세시풍속은 동예의 자연환경과 밀접한 관련을 가지는 것으로 보인다. 동예가 위치한 강원도는 삼베농사에 적합한 지역이지만 동예는 땅이 기름지고 바다에서 반어의 가죽이 나기 때문에 농경과 어업을 같이 병행한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어로 활동보다는 벼나 잡곡과 같은 농경의 비중이 높았을 것으로 추정된다. 그래서 동예의 ‘좀생이별 보기’와 ‘무천’은 이러한 생업환경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목차

1. 서론
2. 동예의 환경과 역법
3. 동예 세시풍속의 양상
4. 동예 세시풍속의 특징
5. 결론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31)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

UCI(KEPA) : I410-ECN-0101-2022-380-0015078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