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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정미라 (가천대학교) 양수진 (이화여자대학교) 박주하 (한국교통대학교) 한지은 (이화여자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심리학회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한국심리학회지: 발달 제32권 제2호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127 - 148 (2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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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의 목적은 환경적 요인인 양육스트레스와 모의 개인 특성 변인들을 통합한 다차원적 접근에 기반하여 모의 군집유형을 파악해보고, 각 유형별로 유아기 자녀의 문제행동에 차이가 있는지를 살펴보는 것이다. 이를 위해 만 3-6세 유아의 모 455명을 대상으로 자기보고식 설문을 통해 자료를 수집하고 군집분석과 분산분석을 실시하였다. 분석 결과, 모의 양육스트레스와 정서적․인지적 조절 및 마음챙김을 포함하는 개인적 특성에 따른 잠재 집단은 세 개 유형으로 분류되었다: (1) 조절저하 취약유형(높은 양육스트레스, 높은 정서조절곤란, 낮은 인지적 자기조절, 낮은 마음챙김), (2) 일반 평균유형(평균수준 양육스트레스, 정서조절곤란, 인지적 자기조절, 마음챙김), (3) 조절유지 양호유형(낮은 양육스트레스, 낮은 정서조절곤란, 높은 인지적 자기조절, 높은 마음챙김). 조절유지 양호유형은 다른 두 유형에 비해 자녀의 문제행동 수준이 유의미하게 낮았으나 조절저하 취약유형과 일반 평균 유형에서는 자녀의 내재화 및 외현화 문제행동에서 유의미한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이를 바탕으로, 유아기 자녀를 양육하는 어머니의 개인특성 변인 양상에 따른 개별적 관리를 통해 향후 유아기 자녀의 문제행동의 예방뿐 아니라 이를 감소시킬 수 있는 조기개입의 가능성을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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