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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차수민 (한림대학교) 조용래 (한림대학교) 남수아 (한림대학교 심리학과)
저널정보
한국심리학회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Korean Journal of Clinical Psychology 제40권 제1호
발행연도
2021.1
수록면
73 - 90 (1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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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에서는 정서장애를 위한 단일화된 범진단적 치료 프로토콜에 기초한 단기 단일화된 범진단적 개입이 준임상수준의 불안 및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대학생들의 부정적 정신건강 변인(우울증상, 불안증상, 사회불안증상, 범불안증상, 부정적 정서, 스트레스증상)과 긍정적 정신건강 변인(긍정적 정서, 정신적 웰빙) 및 정서조절 변인(정서조절 곤란, 마음챙김, 심리적 유연성 부족)에 미치는 효과가 검증되었다. 두 가지 우울척도와 세 가지 불안척도 등 다섯 가지 자기 보고형 척도 중에서 한 가지 이상의 척도에서 경도 또는 그 이상의 심각도 기준을충족한 대학생 43명이 본 연구에 참여하였다. 동일한 수의 내담자들이 단기 단일화된 범진단적 개입(n=20)과 심리교육적 개입(n=20)에각각 끝까지 참여하였으며, 두 개입 모두 총 5회기(주 2회, 1회당 90–120분)로 진행되었다. 분석 결과, 단기 단일화된 범진단적 개입 집단은심리교육적 개입 집단에 비해 모든 변인에서 유의한 개선을 보였으며, 이러한 양상은 2주 후까지 유지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결론적으로, 이 결과들은 단기 단일화된 범진단적 개입이 불안이나 우울증상을 호소하는 준임상적인 대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증진시키고 정서조절 능력을 함양하는 데 효과적인 개입임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 한계점과 향후 연구를 통해 보완해야 할 점들이 논의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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