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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한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철학연구회 철학연구 철학연구 제137집
발행연도
2022.6
수록면
115 - 139 (25page)
DOI
10.23908/JSPS.2022.6.137.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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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시국에 호명되는 평범한 일상이라는 표어는 코로나 이전의 시기를 정상성의 범주로 규정한다. 정상과 비정상의 이분법으로 현 사태를 보면, 코로나라는 문명사적 파국은 블랙스완의 비유처럼 예측하지 못한 우발적 사건이 된다. 하지만 아도르노는 정상성의 문화가 자연과 동물에 대한 절대적 폭력에 기초해 있다고 말한다. 그에게 정상성은 죽음인데, 그 이유는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잘못된 사회가 타자화시킨 것들에 대한 지배에 기초해 있기 때문이다. 오늘날 인간의 기대수명은 100세를 바라보고 있다. 하지만 인간의 사회적 주체성, 그 사회적 생명은 그러한 기대수명에 부합하는가? 100세를 산다 한들, 개인이 사회 속에서 자유하지 못하면, 그러한 건강성은 병든 건강성일 뿐이다. 평범한 일상의 회복이라는 표어가 범람하는 요즘, 아도르노와 함께 이 사태를 해석할 때, 우리는 정상성이야말로 죽음이고 평범한 일상이야말로 시대의 질병이라는 진실을 발견하게 된다. 이 글의 목적은 아도르노와 함께 건강성의 모순을 해독하여 정상성의 문화를 사회적 병리의 관점으로 규명하는 것이다. 이를 위해, 이 글은 지성·과학기술·동물지배에 대한 아도르노의 성찰을 경유하여, 오늘날 개인이 경험하는 고통은 평범한 일상의 정상성 속에 있는 죽음에 바탕을 두고 있음을 주장할 것이다.

목차

요약문
1. 서론
2. 사회 속에서의 건강성
3. 지성의 병리성
4. 진보와 고통의 망각
5. 인간 본위의 건강성: 동물 지배
6.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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