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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지영 (공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지역지리학회 한국지역지리학회지 한국지역지리학회지 제28권 제2호(통권112호)
발행연도
2022.5
수록면
151 - 169 (19page)
DOI
10.26863/JKARG.2022.5.28.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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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파주의 중심지 변동이 지정학과 연관되어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역사지리적 측면에서 탐색한다. 특히, 한반도의 주요 지정학적 이슈가 파주의 중심지 변동에 미친 영향과 변동된 중심지의 기능(행정, 교통, 상업)의 공간적 전개에 대해 분석하였다. 조선시대부터 현재까지 파주의 중심지는 주내면(현 파주읍)에서 임진면(현 문산읍), 아동면(현 금촌동)으로 변동되었다. 파주의 중심지가 변동되고 공간이 재구성된 배경에는 조선시대 중국과의 교류를 위한 의주대로 형성, 일제의 대륙진출을 위한 경의선 부설, 6·25 전쟁으로 인한 접경지역 형성 등의 지정학적 영향이 있었다. 본 연구는 파주 지역에 영향을 미친 지정학 이슈가 현대 뿐 아니라 조선시대와 일제시기로, DMZ 중심의 공간에서 한반도와 대륙을 연결하는 공간으로 확장될 수 있음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파주에 작동하는 지정학이 특정 이벤트(대북전단 살포 등)나 공간(기지촌, DMZ) 뿐만 아니라 파주 중심지에도 영향을 미쳐왔음을 추적한다.

목차

요약
Abstract
1. 서론
2. 조선시대 의주대로의 길목으로서의 파주와 중심지
3. 일제시기 경의선이 지나는 파주와 중심지
4. 현대 접경지역으로서의 파주와 중심지
5. 결론
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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