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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영권 (장로회신학대학교)
저널정보
장로회신학대학교 기독교사상과 문화연구원 장신논단 장신논단 Vol.53 No.5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37 - 59 (23page)
DOI
10.15757/kpjt.2021.53.5.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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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는 마가복음의 ‘예수 죽음’과 ‘성소 휘장 찢어짐’의 순서를 변경한다. 즉, 마가복음에서는 예수가 죽은 뒤 성소 휘장이 찢어지지만, 누가복음에서는 성소 휘장이 찢어지고 예수가 마지막 기도를 드리고 죽는다. 그와 더불어, 누가의 예수 십자가상의 내러티브는 마가의 것과 여러 면에서 다르다. 누가는 왜 그런 변화를 주었을까? 이런 변화를 준 누가의 의도와 신학은 무엇인가? 필자는 편집비평을 통해 누가의 마가복음 사용에 유의하며, 이사야 53장과의 상호본문관련성을 살펴보았다. 누가복음의 십자가상의 내러티브는 이사야 53장과 긴밀히 관련되어 있다. 특히, 이사야 53장 10절과 누가복음 23장 46절의 깊이 연결된다. “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드립니다(놓습니다)”(눅 23:46)라는 예수의 마지막 기도는 이사야 53장 10절의 “그의 영혼을 속건(속죄)제물로 드리기에 이르면”의 뜻을 내포하고 있다. 누가는 누가복음 23장 46절에서 시편 31편 5절을 인용하여 사용하면서 예수가 속죄제물로 자신의 영혼을 하나님께 드리는 속죄신학을 담고 있다. 누가는 마가복음 10장 45절의 신학진술을 누가복음 23장 46절에서 신학 내러티브로 변환하고 있다. 이러한 해석은 성소 휘장 찢어짐의 의미와 연결된다. 하나님은 십자가상의 예수의 영혼을 속죄제물로 받으실 때가 되었음을 성소 휘장 찢어짐을 표시(sign)로 보이셨다. 이에 예수는 하나님께 자신의 영혼을 속죄제물로 드리는 기도를 하고, 하나님께 영혼을 내려놓고 죽는다. 따라서 성소 휘장 찢어짐과 예수의 마지막 기도는 누가의 속죄신학을 잘 보여준다. 이 논지는 누가의 십자가상의 내러티브의 특징들을 제대로 이해하게 만든다. 이런 차원에서 누가에게 속죄신학이 없다거나 미미하다는 주장은 근거가 없다. 오히려 누가-행전 내러티브 기저에는 속죄신학이 흐르고 있다. 성소 휘장 찢어짐과 예수의 마지막 기도는 누가의 긍정적 성전관과 예수 죽음의 속죄(대속)신학의 결합이다.

목차

한글 초록
Ⅰ. 서론
Ⅱ. 이사야 53장 10절과 누가복음 23장 46절(“아버지 내 영혼을 아버지 손에 놓습니다”)
Ⅲ. 누가의 속죄(대속)신학과 휘장 찢어짐
Ⅳ. 결론: 누가의 성전관과 속죄신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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