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질문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경민 (제주대학교)
저널정보
한국무속학회 한국무속학 한국무속학 제44집
발행연도
2022.2
수록면
7 - 28 (22page)
DOI
10.54269/AKSS.2022.02.44.7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질문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제주 〈메고할망〉 설화는 애월읍 광령2리 마을에서 전설 또는 신화로 전해지고 있다. 이 설화는 메고할망이 재혼하여 아이까지 낳은 후에 재혼한 남편이 전남편을 죽인 사실을 알게 되고, 재혼한 남편과 자신이 낳은 아이를 죽이고 토굴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이야기다. 이와 유사한 서사는 열녀 전설로 전국적으로 분포하고 있다. 이 이야기는 남편에 대해 복수를 하는 열녀, 메고라는 인물 전설, 신앙민들에 의한 신화로 전승되고 있다.
이러한 전승의 변이는 구비문학의 특징이라고 할 수 있다. 〈메고할망〉에서도 보이는 열녀에 관한 관념은 전국 어디에서나 공통적이다. 조선 시대에 열녀 이야기는 기득권을 차지하려는 남성으로부터 그 관념을 받아들인 여성에게까지 활발하게 퍼졌다고 볼 수 있다. 이러한 육지 본토의 열녀 이야기가 제주에 유교 문화와 함께 유입되면서 독특한 전승 양상을 보인다.
제주 〈메고할망〉 설화는 육지 본토와 다르게 메고라는 특정한 인물이 등장하고 토굴에서 죽음을 맞이하는 서사가 있다. 또한 〈이승굴본풀이〉라는 신화로도 전승되고 있는데 강대원 심방을 통해 실제로 당굿을 할 때 이 본풀이가 심방과 단골이 공유하였음을 확인하였다.
메고라는 여인이 남편의 억울한 죽음에 대한 복수, 자신이 낳은 아이들까지 직접 죽이는 사건을 통해 극단적인 열 이데올로기를 살펴볼 수 있다. 또한 토굴에서 생을 마감하는 특별한 죽음은 신앙민들에 의해 광령2리 송씨할망당 올레 밖에 좌정하게 되는 근거가 될 수도 있다.

목차

요약
Ⅰ. 서론
Ⅱ. 〈메고할망〉 설화 자료 분석
Ⅲ. 자식 살해, 극단적인 열 이데올로기
Ⅳ. 메고할망의 죽음 방식과 의미
Ⅴ. 결론
참고문헌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