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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태균 (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서울대학교 국제학연구소 국제.지역연구 국제지역연구 제30권 제3호 2021 가을
발행연도
2021.9
수록면
105 - 129 (25page)
DOI
10.56115/RIAS.2021.09.30.3.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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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시기 가장 큰 피해를 본 지역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서울 속에서 전쟁의 기억을 되살리고 있는 장소를 찾기는 어려웠다. 단지 몇몇 빛바랜 사진 속에서만 그 모습을 볼 수 있었다. 물론 한국전쟁의 흔적이 없어진 것은 1960년대 이후 계속된 도시개발과 복구의 과정에서 전쟁의 상흔이 지워졌기 때문이다. 이는 20세기 후반의 도시개발 과정에서 나타났던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국전쟁에서 가장 치열한 장소였던 서울에서 한국전쟁의 기억을 찾기 어렵다는 것은 서울시와 시민들의 무관심을 보여주거나 방치하는 상황이라고 할 수 있다. 재개발이 이루어졌다고 하더라도 과거의 경험을 살릴 수 있는 방안은 얼마든지 가능하기 때문이다. 19세기 말에 건립된 러시아 영사관은 거의 유일하게 남아 있는 한국전쟁의 모습을 보여주는 곳이지만, 최근 복원에 들어가 있는 상황이다.
독일의 베를린에 있는 카이저 교회, 하이델베르그의 성은 전쟁의 상처를 그대로 둠으로써 관광객들과 독일인들에게 전쟁의 기억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다. 이는 기억을 살림으로써 미래에도 그 교훈을 줄 수 있는 방식이다. 전쟁의 흔적을 지워버리고 재건된 장소를 다시 이전의 모습으로 바꿀 수는 없지만, 전쟁의 기억과 교훈을 어떻게 살릴 수 있을지를 고민하면서 독일의 사례를 통해 도시개발과 복원이 이루어지기를 기대해본다.

목차

Ⅰ. 장소와 장소성
Ⅱ. 수도로서의 장소성과 한국전쟁 기념일
Ⅲ. 전쟁터로서의 서울
Ⅳ. 잊혀진 전쟁터로서의 서울
Ⅴ. 전쟁 속의 서울 되살리기
참고문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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