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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영경 (서강대학교)
저널정보
한국현대문학회 한국현대문학연구 한국현대문학연구 제65집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141 - 167 (27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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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이병주의 『관부연락선』의 서사적 형식이 작품의 주제와 역사적 상상력을 드러낸다는 점에 주목하였다. 특히 이 작품의 서사적 현재가 비연속적으로 배치되는 시간 구성과 여러 파편적 서사들이 ‘유태림’이라는 중심인물로 재통합되는 양상을 살폈다.
이 작품은 연대기적, 순차적 시간 구성이 아닌 서로 다른 시기의 역사적 사건들을 겹쳐놓음으로써 과거와 현재를 복잡하게 구축하고 있다. 그리고 제각각의 ‘현재’의 시점에서 동시대를 바라보는 상이한 방식과 다양한 역사적 해석의 가능성을 보여준다. 이를 통해 『관부연락선』은 한일수교를 전후한 시기를 배경으로, 한국과 일본의 ‘기억’과 ‘과거’를 어떻게 바라볼 것인가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으며, 시대마다 여러 겹의 ‘현재’를 염두에 두어야 한다는 주제를 드러낸다.
또한 이 작품은 회고, 편지, 수기, 대화, 문답, 자료 등 다양한 형태의 글쓰기가 파편적으로 제시되고, 이런 파편적 서사들은 유태림이라는 인물을 중심으로 유기적으로 통합되는 구성을 취하고 있다. 유태림은 수많은 대화나 토론, 문답에서 질문하고 기록하면서 그를 둘러싼 수많은 인물들의 서사를 전달한다. 그런 점에서 유태림은 역사의 대상이 동시대 역사를 살아간 ‘인간’이라는 주제를 효과적으로 드러내기 위한 작가의 의도적인 서사적 장치라 할 수 있다.
『관부연락선』은 서사적 형식을 통해 주제의식을 전달하며, 역사적 균형감각을 보여주고자 한 작품이다. 그런 점에서 『관부연락선』은 역사소설로서 중요한 미학적 가치와 의의가 있다.

목차

국문초록
1. 서론: 『관부연락선』의 문제적 성격
2. 비연속적 ‘현재’와 중층적 서술
3. 파편적 서사의 유기적 장치로서의 인물
4. 결론
참고문헌
영문초록

참고문헌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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