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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인사조직학회 인사조직연구 인사조직연구 제19권 제2호
발행연도
2011.1
수록면
253 - 297 (4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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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제도의 채택과 채택된 제도의 디커플링(decoupling) 정도, 즉 도입과 실행사이의 괴리를 줄이는데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 조직 내부와 외부로부터의 규범적 압력에 주목했다. 신제도주의적 동형화의 관점은 조직 외부로부터 규범적 압력에 초점을 맞추어 조직이 정당성(legitimacy)을 유지하기 위해 제도를 채택한다고 설명한다. 그러나 채택된 제도의 디커플링에 영향을 끼치는 요인에 대해서는 상당부분 이론적 공백으로 남아있다. 본 연구는 이를 설명하는 하나의 메커니즘으로써 제도주의적 관점을 조직 내부의 동학으로 연결하는데 주목하였다. 즉, 정당성을 유지하기 위한 조직의 노력으로 외부로부터의 압력뿐 아니라 조직 내부의 주요 이해관계자로부터 발생하는 규범적 압력에 반응하여 채택된 제도의 디커플링이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 경험적 분석을 위해 경력개발제도(career development program)를 사례로 조직에 가해지는 다양한 규범적 압력을 가능하게 하는 경로들이 제도의 도입과 디커플링에 주는 효과를 탐색하였다. 조직의 의사결정권자로는 경영진을, 경력개발제도에 관련된 주요 이해관계자들로는 인사부서와 일반 노동자를 선별하였고 데이터는 한국노동연구원에서 시행한 2005 사업체패널조사를 사용하였다. 분석 결과, 조직의 외부환경으로부터 발생한 압력뿐만 아니라 조직내부에서 인사부서, 노동자로부터 발생하는 경력개발제도의 필요성에 대한 압력은 모두 경력개발제도의 도입을 촉진시켰다. 한편 도입된 제도의 디커플링 정도를 낮추는 데에는 이러한 이해관계자로부터 압력의 효과가 제한적으로 나타남을 발견했다. 경영진과 노동자 사이에서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해주는 제도나 기술적 인프라가 잘 발달해 있을 경우 경력개발제도의 디커플링이 줄어든 반면, 경영진과 노동자의 공동협의정도, 경영진과 인사부서간의 전략적 통합정도는 디커플링에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따라서 의사결정과정을 통한 직접적인 영향력의 행사보다는 소통을 통한 규범적 합의가 디커플링을 줄이는데 더 효과적인 것으로 판단되었다. 이는 조직 내부에서도 제도주의적 메커니즘이 제도화를 촉진시키는데 기여하는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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