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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고은강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저널정보
영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연구 인문연구 제97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93 - 119 (27page)
DOI
10.21211/JHUM.9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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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논문은 유가철학에서 의사소통과 관련된 원론적 내용에 초점을 맞춰, 유가철학의 전통과 불가분의 관계로 인식되고 있는 반언어적 성향, 즉 ‘과묵함’, ‘말없음’을 미덕으로 여기는 관행에 대해 의문을 제기한다. 유가철학에서 과묵함의 근거를 두 가지 측면에서 고찰함으로써 동아시아 전통 사상이 민주주의 발전을 가로막는다는 통념에 도전한다. 첫 번째는 말을 어렵게 하는 격식 차린 말, 빈말로 의심할 수 있는 의례적인 말의 기능이다. 말을 예로 규제하는 전통에서는 가능한 한 말을 하지 않는 태도, 말을 삼가는 과묵함이 미덕일 것이라는 통념에 대한 검토다. 두 번째는 언행일치는 강조하는 전통이다. 언행일치를 위해서라면 가능한 한 말을 삼가는 편이 언행일치를 이루기 쉽기 때문에 과묵함이 미덕이 된다는 추론을 비판한다. 본 논문은 현대 민주주의 사회에서 중요한 표현의 자유와 한국 전통 사회의 중요한 가치인 언행일치를 양립 가능한 실천 규범으로 다듬는 시도다. 유가철학에서는 ‘할 말 하는 사람’을 높이 평가한다. 언행일치를 중시함에도 불구하고 언행일치에 전전긍긍하여 말을 삼가는 사람을 경계한다. 말에 따르는 실천의 책임을 강조하지만 그것이 말 자체를 억압해서는 안 된다는 것이 『논어』, 『맹자』에 나타난 의사소통의 기본 윤리다.

목차

국문초록
1. 문제제기
2. 의례적인 말
3. 언행일치
4. 결론
참고문헌
Abstract

참고문헌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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