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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경희 (전남대학교대학원) 나상오 (송원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6권 제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33 - 26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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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소설은 청소년기라는 사회화 과정에서 청소년들에게 자아정체감 탐색의 일환으로 문학의 역할이 강조되는 장르이다. 2000년대 이후 청소년소설은 소재의 다양성을 추구하면서 당대 청소년들의 행동특성과 가치관을 반영한 관심사들을 서사화하고 있다. 청소년들이 또래 집단과 맺는 상호작용은 청소년문화의 장(場)에서 하위문화로서 그들만의 또래 문화를 공유하며 성장한다. 이 글에서는 2000년대 이후 출간된 청소년소설에 나타난 또래 문화를 중심으로 또래의 역할이라는 관계성에 주목하여 성장 담론을 고찰하였다. 먼저, 『주머니 속의 고래』와 『닌자 걸스』에서는 청소년 주체의 또래 관계가 긍정적인 진로 선택의 조력자로 기능하는 또래 역할을 분석하였다. 청소년들의 연예인이라는 진로 선택은 ‘또래의 지지와 격려’라는 또래 문화의 감수성으로 나타난다. 청소년소설에서 부모와 진로 선택의 갈등을 겪을 때 또래 집단은 상호의존하면서 진로 선택의 조력자로서 또래 문화를 형성하는 성장 담론을 확인하였다. 두 번째로 『하이킹 걸즈』와 『내 이름은 망고』에서는 청소년 주체가 ‘한부모가족’의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하는 데 또래가 정서적 지지자 역할을 하는 또래 문화를 분석하였다. 청소년들이 또래에게 위안을 받고 가족 갈등의 상처를 극복하고 치유한다는 점에서 또래의 역할이 건강한 자아정체감을 형성하는 사회적 자원으로서 기능하는 성장 담론을 확인하였다. 마지막으로 『지독한 장난』과 『주먹을 꼭 써야 할까?』에서는 학교 폭력이라는 부정적인또래 문화를 분석하였다. 학교 폭력은 왜곡된 힘의 논리에 의한 가치 판단의 부조화를 드러내고 청소년기 이후의 삶에 상흔을 남긴다. 청소년소설에서 청소년들의 학교 폭력 경험은 영원한 가해자와 피해자, 방관자로 규정할 수 없는 폭력의 희생자들임을 확인하였다. 청소년이 건강한 성인으로 자랄 수 있도록 『지독한 장난』에서는 또래 집단의 긍정적인역할과 『꼭 주먹을 써야 할까?』에서는 또래의 조언과 교사의 개입이라는 사회구성원들의적극적인 노력의 필요성을 제시하였다. 작품 분석 결과 청소년소설에서 또래 문화는 진로선택과 가족 문제, 학교폭력 문제를 해결하는 또래 집단의 양가적인 역할에 따라 자아 정체감을 형성해가는 청소년 주체의 성장 담론을 확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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