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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허찬 (연세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58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53 - 18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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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장화홍련전>은 조선에서 만들어진 두 번째 상업영화로, 단성사에서 1924년에 제작되었다. 무성영화 초창기에 만들어진 고소설 원작 영화는 지금까지 큰 주목을 받지 못했는데, 이에 더해 <장화홍련전>은 앞서 만들어진 <춘향전>에 가려 풍부한 논의가 제출되지 못하였다. 본 논문은 영화 <장화홍련전>의 관련 기록을 재검토하고, 원작 고소설을 수용하는 양상을 중심으로 작품을 재검토하였다. 이 작품은 영화를 어떻게포장할 것인가에 대한 기획이 치밀하게 이루어졌다는 것에 의미가 있다. <장화홍련전>은 조선인 촬영감독을 포함한 모든 제작진들을 조선인으로구성하였고, 또한 이러한 사실 자체를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이를 통해‘순조선영화’라는 정체성을 구축해나가는 전략으로 <춘향전>에 대응하였다. 그 결과 <춘향전>의 흥행까지 견인하면서 많은 관객을 동원하였음을확인할 수 있었다. 또한 원작 고소설을 어떻게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적인 측면에서도 <춘향전>과는 차이가 있다. <춘향전>이 별다른 고민 없이 원작 고소설을 충실히 재현하고자 했던 작품이라면, <장화홍련전>은 원서사에서 무엇을 수용하고 배제할 것인가에 대한 명확한 기획아래 만들어진 작품이었다는 점에서도 진일보한 작품이다. 고소설 <장화홍련전>이 두 자매의 억울한 죽음 후에 계모가 벌을 받고 이후에 장화⋅ 홍련이 환생하는 내용으로 이루어졌다면, 영화는 보다 현대적인 서사로변모하기 위하여 환생 이후의 에피소드를 생략하면서 철저한 비극으로개작되었던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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