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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정보
저널정보
보조사상연구원 보조사상 보조사상 제43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13 - 4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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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옹혜근은 국내에서 조계선을 수학하여 깨침을 얻고 중국으로 들어가 西天 108祖 指空(1289~1363)과 임제종 平山處林(1279~1361)의 법을 이어 귀국한다. 혜근이 국내에서 수행한 조계선은 통일신라말부터 고려초까지 형성된 구산선문의 흐름에 고려초 법안종 영명연수의 사상이 들어오고, 지눌에 의해 선정과 지혜를 함께 수행하는 국내 선풍이라 할 수 있다. 공민왕은 20년(1371)에 혜근을 왕사로 책봉하고 동방제일도량이라며 송광사에 머물도록 했다. 혜근이 송광사에 주석한 기간은 3년이지만 주지한 다음해 회암사에 머물고 瑞雲,吉祥 등의 산을 돌아다니다 돌아오고 해서 실제 송광사에 주석한 시간은 그리 많지 않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송광사와 혜근의 인연은 매우 중요하다. 혜근의 뒤를 이어 제자인 무학자초․환암혼수․고봉법장 등이 송광사에 주지했으며, 지눌을 비롯한 송광사 16국사 가운데 마지막 국사가 혜근의 제자인 高峯국사이다. 송광사 주지계보에 나타난 주지들을 혜근계(사굴산문계)와 보우계(가지산문계)로 나누어 이해하려는 학자도 있으나, 송광사 주지들은 모두 사굴산문 출신들이라 할 수 있다. 修禪社 開祖인 普照국사 知訥(1158~1210)과 혜근 그리고 제자들은 모두 闍崛山門출신이므로, 혜근의 제자들은 수선사 선사들과의 교류하고 있다. 지눌은 중국에 들어가 임제선을 직접 배워온 것은 아니나 국내에서 독자 수행하여 임제 간화선의 참뜻을 깨달아 조계선의 전통을 세웠다. 지눌의 제자들은 조계선 전통을 계승하면서 중국 임제종 선사를 초청하여 교류하고, 蒙山德異(1231~1308)의 사상을 받아들여 간화선 전통을 확립했다. 혜근은 지눌의 선사상을 계승하여 조선중기 청허휴정에 전하고 있다. 허균은 「石藏碑」에서 지눌과 혜근이 5조 홍인의 종지를 얻었으며 지눌과 혜근의 도맥이 사명유정에까지 전하고 있다고 기록하고 있으며 당시 청허의 上代제자들은 이를 인정하고 있었다. 그럼에도 조선중기 청허의 下代제자들이 임제선 중심의 법맥을 내세우면서 혜근의 제자인 혼수를 보우의 제자로 주장하면서, 태고를 해동초조로 삼았다. 혼수를 혜근의 제자가 아닌 보우의 제자로 바꾸면서까지 임제선 법맥을 주장하는 선사들의 주장은 오늘날 학자들의 연구를 통해 허구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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