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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복음주의실천신학회 복음과 실천신학 복음과 실천신학 제34권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51 - 74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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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지하는 바대로 최근 한국교회는 급격히 성장이 둔화된 상태다. 그 원인이 교회의 신뢰 상실과도 관련되지만 이는 각 회중을 고려한 예배 전략의 부재에도 한 원인이 있다고 본다. 왜냐하면 예배는 기독교인의 신앙에서 중심적인 위치로 인해 그 영향이 자못 크기 때문이다. 인간은 태아로 형성되어, 출생, 성장, 노쇠 과정을 거쳐 죽음에 이르기까지 신체성장, 체중증가, 운동능력의 변화, 지능의 발달 등 신체, 정신적 양면 속에서 생명체의 변화와 발달을 거친다. 그 모든 단계들이 다 중요하지만 심리학자들은 이런 인간의 발달과정에서 특히 영아기, 유아기, 그리고 좀 더 확대해서 아동기 등이 그 어느 단계보다 중요하다는 점을 공통적으로 강조한다. 이런 관점은 이들에 부합한 교회의 차별화된 교육이나 예배가 절대적으로 필요함을 분명히 보여준다. 어린이는 미래 사회를 형성하고 변혁하며 이끌어가는 주체일 뿐 만 아니라 미래 한국교회를 책임질 주역이기도 하다. 따라서 그들이 명실상부한 미래 사회의 책임 있고 유능한 주역이 되게 하려면 현재의 그들을 위한 신앙교육, 훈련이 보다 철저히 이루어져야 하겠고 그 중에서도 특히 신앙생활의 중추적 행위인 예배생활이 이를 위한 중추적 기능이 되도록 하는 변화가 중요하다. 한국교회는 그 동안 중장년 층 신자들에 대한 목회적 돌봄과 예배운영에 주로 노력을 기울여 왔는데 이제는 미래 세대인 영, 유아 및 아동 층 예배에 대한 확대된 관심과 지원 노력을 통해 좀 더 장기적인 시각을 갖고 정책을 펴야 한다. 즉 이들을 위한 예배는 이들의 인지능력, 정서 발달 특성, 및 사회성 발달 정도에 따라 그들에게 맞는 인적, 환경적, 그리고 형식과 내용적 차원의 배려를 기울여야 한다. 이들을 위한 예배 신학적 혹은 실제적 노력은 결과적으로 한국교회의 미래를 위한 긍정적 바탕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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