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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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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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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최근 국내에서 급격히 증가한 1-2인 가구의 주거수요 충족을 위해 공급된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 특성과 임대료 수준을 서울시를 중심으로 파악하고, 2009년부터 2012년까지 건축된 서울시 도시형생활주택 413개 단지를 대상으로 임대료 영향요인을 분석하였다. 분석 결과, 서울시 도시형생활주택의 공급은 수요계층인 1-2인 가구의 공간분포와 일치하지 않고, 25개 자치구 간의 공급물량의 편차가 심하며, 전체 공급물량의 80% 이상이 30세대 이하, 30m2 미만의 소규모 원룸형 주택인 것으로 나타났다. 특성가격함수모형(Hedonic Price Model)을 이용한 실증분석 결과 서울시 도시형생활주택의 임대료는 주택의 개별적 특성과 입지적 특성의 영향을 받으며, 전용면적(-), 개별공시지가(+), 용도지역(-), 지하철역, 백화점, 근린공원과의 거리(-), 풀옵션 여부(+) 등이 유의한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이들 영향요인들은 향후 서울시 주택정책 수립과 집행, 그리고 도시형생활주택 공급의 적정성 확보를 위해서는 임대사업자들의 보다 신중한 고려가 필요함을 시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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