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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저널정보
한국가톨릭철학회 가톨릭철학 가톨릭철학 제24호
발행연도
2015.1
수록면
235 - 258 (2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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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인간의 사유의 역사에서 하나의 변혁으로 간주되는 “언어적 전회”와 “서사적 전회”의 철학적 함의와 이 전회에 대한 하버마스의 대응을 살피고 있다. 언어적 전회는 20세기를 특징짓는 철학적 사유의 결정적 패러다임으로서 많은 경우 계몽에 대한 비판으로부터 나왔다고 평가된다. 하지만 하버마스는 언어적 전회를 받아들임으로써 오히려 계몽의 인간 해방의 기획을 갱신하고자 한다. 말하자면 그는 언어에 내재한 상호주관성에 기초하여 계몽의 합리성의 기획을 새롭게 구성하고자 한다. 그것은 근대 주체철학의 주체성 개념에 내재한 독단적 합리성에 대한 비판의식을 드러낸다. 이에 반해 서사적 전회는 특히 60년대 이후 철학의 전면에 등장하기 시작하는데, 언어 구성체인 서사 개념을 철학적 사유의 중심으로 이끌어 온다. 서사(narrative), 혹은 이야기는 전통적으로 과학적 서술, 학문적 언어사용과는 가장 거리가 있는 언어현상으로 간주되어 학문적으로, 철학적으로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다. 하지만 ‘인간이 있는 곳에 서사가 있고(있었고) 서사가 있는 곳에 인간이 있다(있었다)’는 서사적 전회의 주창자들의 주장이 옳다면 서사야 말로 인문현상의 핵심이고, 따라서 서사에 대한 방기는 인문학과 언어학의 태만을 의미할 것이다. 그런데 하버마스에 따르면 서사에 대한 강조는 계몽과 합리성으로부터의 급진적 일탈을 의미한다. 그는 이러한 반합리주의적 운동을 20세기 후반의 허무주의와 연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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