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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임세빈 (강원대학교)
저널정보
동국대학교 영상미디어센터 씨네포럼 씨네포럼 제40호
발행연도
2021.12
수록면
9 - 34 (26page)
DOI
10.19119/cf.2021.12.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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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장호의 영화에서 사운드가 차지하는 비중은 크다. 1980년대 초반에 만들어진 영화들이 특히 그렇다. 본 연구는 1980년부터 1984년까지 형성된 이장호 영화의 리얼리즘적 미학을 <과부춤>(1983)의 사운드 분석을 중심으로 살핀다. 그 과정에서 영화의 대립적 상징 요소가 변증법적 의미로 수렴됨을 확인할 수 있다.
이장호의 영화가 기술적으로 사운드 분야에서 시도한 방식은 크게 두 가지이다. 찰리 채플린에 대한 오마주에서 출발해서, 그는 ‘패스트 모션’과 ‘샘플링’ 기법을 이용한다. 슬로우로 촬영된 화면은 겉보기에는 풍자적이고 희극적이지만, 사운드 몽타주의 측면에서는 실험적이다. 오늘날의 서라운드 입체음향 관점에서 오래 전 제작된 아날로그 필름의 기술은 다소 투박하지만, 시도 자체가 의미를 가진다. 한국영화사에서 리얼리즘 미학이 완성되던 시기에 이장호 감독은 독특한 음향 실험을 완성했다.
내재성의 음악과 외재성의 음악으로 나뉘어 삽입된 곡을 분석해도 마찬가지의 의미론적 결론에 도달한다. 이장호는 한국사회의 극단적인 분열, 이를테면 ‘서구문화와 향토문화’, ‘상류층과 하층민’, ‘기독교와 무속신앙’ 간의 대립을 사운드 몽타주를 통해 해소하고 있다. 변증법적 의미의 충돌을 반복하지만, 그의 영화는 결론적으로 상생과 연대의 길로 나아간다. 그 과정에서 이장호는 결코 사운드의 개별요소가 이질적 의미 형성하도록 내버려두지 않는다. 모든 대사, 음향, 음악이 영화의 주제의식과 연관돼 한국식 리얼리즘 미학의 형성에 기여한다. 본고는 이 과정을 <과부춤>을 중심으로 확인한다.

목차

Ⅰ. 들어가며
Ⅱ. 사운드 분석
Ⅲ. <과부춤> 사운드의 변증법적 의미
Ⅳ. 나가며
참고문헌
국문초록
Abstract

참고문헌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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