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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수정 (고려대학교 한국사연구소)
저널정보
역사와교육학회 역사와교육 역사와교육 제26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3 - 118 (3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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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 국학은 신문왕 2년 설치된 후 경덕왕 6년 경학(정업) 3개 분반과 산학(잡업) 1개 반을 마련하고 제업에 박사·조교를 두면서 교수법을 더욱 체계화하였다. 각각 『禮記』, 『左傳』, 『文選』을 대표 경전으로 채택하고 나머지 中經·小經과 旁經을 분량에 맞게 분배하였는데, 이는 관리의 소양을 배양하기 위한 필수 교재를 실용적으로 정하고, 학생들이 분량이 적고 쉬운 경전만을 편향적으로 공부하는 것을 막는 방법이었다. 당·일본에서 매년 학업을 평가받았던 방식은 신라에서도 비슷하게 적용되었을 것으로 여겨진다. 9년의 연한이 차지 않았더라도, 졸업 시험을 통과한다면 관리로서 천거될 만한 인물로 인정받고 그와 관련된 다음의 절차가 진행되었을 것이다. 경덕왕대 국학 교수법의 체계화가 이루어진 것은 국학 출신자를 관리로서 등용할 만한 기준이 마련되어 있었다는 의미이다. 또한 신라 국학은 관등소유자를 국학의 입학 대상자로 규정하고 있는데, 이는 신라 국학의 기능이 직접적으로 관직을 부여 받아 행정업무를 처리할 만한 능력을 가진 인물을 배출하는 통로로서의 역할에 있었다는 의미이다. 관등이 나마·대나마에 이른 이후에 출학한다는 것은, 充業을 인정받는 과정에서 관등이 상승할 가능성이 다분했음을 보여 준다. 한편 원성왕대 새로 마련된 독서삼품은 관리의 등용에 방점이 찍히는 시험으로서, 기본적으로는 국학 졸업자에게 유리한 것이 사실이었다. 난이도가 약하게 설정된 것은 薦擧나 武功만으로 초직에 보임되는 사례를 줄이고, 관리 등용의 통로를 일원화하고자 기획된 시험이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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