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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상현 (부산대학교)
저널정보
아시아문화학술원 인문사회 21 인문사회 21 제8권 제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887 - 906 (20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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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의 목적은 한국개신교선교사 존스(G. H. Jones, 1867-1919)가 설총, 최치원을 고찰한 한국고전작가론이 출현한 맥락을 조명하는 것이다. 특히, 외교관이자유럽 동양학자인 쿠랑(M. Courant)으로부터 한국개신교 선교사들로 이어진 문헌학(Philology)의 계보를 고찰하며, 이를 통해 존스의 한국고전작가론이 지닌 학술사적 맥락을 제시하고자 했다. 쿠랑은 설총과 최치원을 한국에 있어 유교문명 유입의 역사적 시원과 관련하여 중요한 인물로 소환했다. 설총은 이두를 창안하고 한문고전을 통속어로 번역한 인물이라는 측면에서 ‘한국어학’이라는 영역에서, 최치원은 그의 문집과 한국 문학선집의 기록을 바탕으로 ‘한국문학’이라는 영역에서 새로운 의의를 얻으며 조명된다. 게일과헐버트는 왕립아시아학회 한국지부의 창립과 함께 학회의 학술지에 각기 ‘한국문화에 끼친 중국문화의 영향력’, ‘중국문화와 분리된 한국문화의 고유성’을 고찰하는 논의를 제출했다. 설총과 최치원은 게일의 논의 속에서는 한국문화의 ‘외래성=중국적인 것’을 보여주는 인물로, 헐버트의 논의에서는 한국문화의 고유성을 보여주는 인물로 서술된다. 존스의한국고전작가론은 게일・헐버트의 지면논쟁 이후 진전된 관점을 보여준다. 그는 한국의 성현들에 초점을 맞춰 한국에 토착화된 유교문명을 살피려는 지향점을 지니고 있었다. 나아가 그의 설총론은 불교 문명의 쇠퇴와 유교 문명의 부상이라는 역사적 시각에 입각해 있었고, 최치원론 역시 나말여초라는 역사적 현실을 주목한 그의 날카로운 예지가 담겨져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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