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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두헌 (통도사성보박물관)
저널정보
동아시아불교문화학회 동아시아불교문화 동아시아불교문화 제25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91 - 125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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鏡峰 靖錫스님은 통도사의 대표적인 禪僧이자 詩僧이다. 젊은 시절 화엄경을 통해 발심하였고, 萬海 龍雲스님을 만나 수학하면서 화엄경에 대한 더 깊이 있는 공부를 하게 되었다. 그 인연으로 두 스님은 평생을 사제이자 도반으로 각별하게 지내게 된다. 스님은 만해스님을 통해 얻은 지식을 대중에게 전달하기 위해 경남 지역 각 포교당을 돌며 화엄법문을 설하였으며 기회가 있을 때마다 화엄의 깊고 심오한 세계를 알리기 위해 열정을 아끼지 않았다. 그리고 본격적으로 화엄에 대한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대중 법회가 기획되게 되는데 그것이 바로 ‘화엄산림법회’였다. 이 법회를 통해 화엄의 대중화에 첫 발을 내디디게 된다. 한편 경봉스님은 삶의 60여년을 기록으로 남겼는데, 스님이 남긴 『日誌』가운데 특히 인생에서 가장 중요했던 시기인 36~7세 때의 기록은 화엄산림의 초기 모습을 짐작할 수 있어 불교사적으로 귀중한 자료가 될 수 있음과 동시에 스님이 禪僧․詩僧으로써의 면모를 갖추어 나가는 시기인 만큼 선과 문학적 연구에도 중요한 자료가 된다. 1927년 12월 8일부터 다음해인 1928년 1월 3일까지 27일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남긴 일지 속 시에는 스님의 수행 의지와 화엄 공부의 깊이, 수행의 결과로 얻은 오도의 희열이 그대로 녹아들어 있다. 이 시기의 시들은 일반적으로 선승들이 옛 詩語나 禪句를 그대로 가져다 자신의 법어에 인용하는 것과는 달리 독창적인 시어를 통해 시들을 기록하였다. 이는 詩 作法에 있어 오랫동안 학습한 결과물들이라 볼 수 있다. 스님에게 있어 시는 삶을 대변하는 중요한 도구였으며 오도 이전 화엄의 관점에서 보는 세계, 오도 직후 느낀 희열과 감동, 오도 이후 세상과 내가 하나가 되는 초월의 세계를 살고자 했던 당시의 심정을 이 화엄산림 기간에 표출하였던 것이다. 이 시기의 시 감상을 통해 이 시기가 경봉의 삶에서 얼마나 중요한 때였던가를 짐작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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