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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엄인경 (고려대학교)
저널정보
한양대학교 일본학국제비교연구소 비교일본학 비교일본학 제37권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09 - 23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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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1935년 간행된 한반도 최대의 가집 『조선풍토가집』에서 식민지 ‘조선’의 수도 경성이 어떻게 ‘조선색’의 풍토로 위치하고 표상되며 역사 기억을 어떠한 방식으로 내재하는지 고찰한 것이다. 일본인과 조선인, 전근대와 근대, 조선의 전통과 외래의 문물이 혼합된 거대한 용광로 같은 공간 서울이라는 대도시에 잠복한 과거 서사와 일본인들의 역사기억을 살펴보고자 했다. 경성의 ‘풍토’는 ‘내지’에서 기대하는 이국정조와 ‘조선색’의 고유함을 구현하려는 가인들의 욕구를 동시에 의식한 개념이었다. 경성 관련 단카들은 개인의체험과 기억을 바탕으로 경성 조선인들의 삶을 객체화한 것, 한양에서 경성이 변모하면서소멸 혹은 생성된 것들에 대한 변천을 포착한 것, 경성에서의 모던한 생활 양태를 그린 것등으로 유형화되었다. 특히 재조일본인들은 경성이라는 공간을 조선의 유구한 역사와 결부시킬 때 공통의 기억 장치를 가지고 있었는데, 그것은 임진왜란이나 청일전쟁 등 1910년 이전의 한일관계를 보여주는 장소에 대한 기억이었다. 일본인 가인들이 드러낸 이러한 기억장치는 식민지주의에 의한 집단적 무의식이라고 할 수 있는데, 역사 환기의 장으로 토포스가 된 경성 풍토 단카를 통하여 약 30년간 유효했던 기억의 왜곡, 소거, 혹은 강화의 양상을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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