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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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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술저널
저자정보
안세은 (가톨릭대학교) 이희경 (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서강대학교 학생생활상담연구소 인간이해 인간이해 제39권 제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87 - 107 (2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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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연구는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인관계 능력의 관계에서 경험회피를 통한 자기자비의조절된 매개효과를 확인하고자 하였다. 이를 위해 성인 524명을 대상으로 내면화된 수치심, 대인관계 능력, 경험회피, 자기자비를 측정하고 위계적 회귀분석을 실시하여 가설을검증하였다. 본 연구의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내면화된 수치심과 대인관계 능력의 관계에서 경험회피의 완전매개 효과가 나타났다. 둘째, 경험회피가 대인관계 능력을 예측하는 과정에서 자기자비의 조절효과가 나타났다. 셋째, Preacher, Rucker와 Heyes(2007)이 제안한 조절된 매개분석을 실시한 결과, 내면화된 수치심이 대인관계 능력에 미치는 영향에 있어 경험회피를 통한 자기자비의 조절된 매개효과가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내면화된 수치심으로 인한 대인관계문제에 효과적으로 개입하기 위해서는 경험회피를 감소시키는 것이 중요하며, 이 과정을 자기자비가 조절할 가능성을 시사한다. 끝으로 본 연구의 의의 및 제한점과 후속 연구를 위한 연구 방향에 대해 기술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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