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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혜영 (중앙대학교)
저널정보
부산대학교 영화연구소 아시아영화연구 아시아영화연구 제9권 제1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273 - 301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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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이후 한국의 노동 다큐멘터리에 커다란 변화가 포착되고 있다. 투쟁을 신속하게 기록하고 관객들로 하여금 현실에 분노하고 투쟁에 참여하게 하는데 목적이 있었던 기존의 독립 노동 다큐멘터리에 비해, 이 새로운 노동 다큐멘터리들은 상대적으로 차갑고 차분하다. 이 영화들은 노동자들이 노동하는 행위를 거리를 두고 담담하게 관찰하고, 미학적 구도와 조형미, 시적이고 압축적 상징을 드러내는 퍼포먼스의 이미지로 노동을 그려낸다. 이 영화들에는 카메라가 인물의 행동반경을 따라가는 팔로우 쇼트, 현장을 빠르게 포착하는 핸드헬드, 상호작용적이고 참여적인 접근 대신, 거리를 둔 고정 쇼트나 롱테이크가 주를 이룬다. 이렇게 시청각적 스펙터클과 영상미를 중요하게 여기는 노동 다큐멘터리는 공통적으로 인물 중심에서 환경 중심으로, 언어에서 퍼포먼스로, 지금 여기의 당면한 현안에서 계보나 지도 그리기로, 개별 노동자들의 인터뷰와 행동의 포착에서 노동 조건의 변화에 대한 논평과 노동에 대한 공통감각으로 초점을 이동하고 있다. 오늘날 노동은 산업화 시대 제조공장의 물질노동에서 서비스, 감정, 디지털 가상 등의 비물질 노동, 노동유연화로 인한 비정규직화로 이동하고 있는데, 이 다큐멘터리들은 특히 이러한 변화를 포착하는데 관심이 있다. 이렇게 구조적인 변화를 드러내기 위해서는 개별적 인간으로부터 거리를 두고, 보다 긴 역사적 관점 속에서 가능한 많은 사례를 다루는 것이 필요하다. 이 글에서는 그러한 경향의 대표적 영화로 <보라>(2010), <철의 꿈>(2013), <위로공단>(2014), <감정의 시대: 서비스 노동의 관계미학>(2015)를 분석할 것이다. 이 네 다큐멘터리 영화의 서사 전략과 미학적 형식에 대한 분석을 통해 노동 이미지의 미학화된 포착과 노동을 바라보는 한국 다큐멘터리스트들의 관점을 살펴보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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