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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유권석 (남서울대학교)
저널정보
영산대학교 동양문화연구원 동양문화연구 동양문화연구 제29권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161 - 185 (2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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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소개된 「져부인젼」은 작자 미상의 장편 가사체 작품으로 형식은 가사의 특징을 유지하고 있으나 내용은 져부인의 일대기를 서사화한 소설에 해당한다. 이러한 「져부인젼」에 대해서는 그 동안 서지사항과 내용의 특징, 작품에 등장하는 저승체험을 중심으로 연구가 진행되어져 왔다. 그러나 「져부인젼」이 최근에 소개된 관계로 인물의 형상화 방식과 작가의식 등에 대해서는 논의가 진행되지 못했다. 주인공인 져부인은 부유한 집안에서 태어나 남부러울 것 없는 생활을 한다. 그러나 여자라는 이유로 글을 가르치지 않았으며 가난한 집으로 출가한다. 가난으로 죽을 고비를 맞기도 했던 져부인은 자신에게 닥친 고난을 극복하고 마침내 재물을 모아 성공한다. 그리고 혼기에 찬 딸에게 부덕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뽈똥어미가 등장하는데, 뽈똥어미는 져부인의 삶에 일정부분 영향을 미치는 악녀로 설정되어 있다. 져부인과 뽈똥어미의 삶은 크게 두 가지 관점에서 형상화 되어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배움을 통해 고난을 극복하고 있다는 점이다. 져부인이 부귀영화를 누릴 수 있었던 것은 여성이지만 스스로 글과 일을 배워 단기간에 많은 재물을 모으는데 성공했기 때문이다. 둘째, 부덕의 실천을 통한 유교 이념의 구현이다. 져부인은 극심한 가난 속에서도 결코 부덕을 져버린 적이 없다. 그러므로 부덕을 고수한 져부인은 부귀영화를 누리게 되었고 악행을 일삼은 뽈똥어미는 비참한 최후를 맞게 되면서 복선화음이 구현되고 있다. 이와 같은 「져부인젼」에는 이 작품이 창작된 것으로 판단되는 개화기를 전후한 시대적 상황이 반영되면서 여성도 주체적인 삶을 살아야한다는 일정한 작가의식이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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