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조헌철 (명지대학교 한국예다학연구소) 임병학 (원광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69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49 - 278 (30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본 논문은 조선 후기 삼교합일 사상을 담은 도교 권선서와 민화문자도(民畵文字圖)의 윤리의식에 대해 고찰한 것이다. 민중교화서(民衆敎化書) 의 기능을 가졌던 권선서는 당(唐) 중기 이후의 삼교합일이라는 사상적융합의 결과로 성립되었다. 중국에서는 송대(宋代) 신도교의 교단 형성으로 경전의 제작이 활발해지면서 유불도 삼교의 윤리를 융합한 권선서가유행하게 되었고 여기에 제시된 윤리적 덕목들을 실천하고자 하는 흐름이 확산되었다. 삼교합일 사상과 교화적 내용을 담은 권선서는 명대(明 代)의 민중교화 정책에도 부합되어 그 흐름이 이어지게 되었으며, 동시대인 조선에도 영향을 미쳤다. 권선서를 통한 백성교화는 세종 때 『삼강행실도』의 편찬을 시작으로 조선 후기에 이르러서는 왕실뿐만 아니라 사찰과 개인까지 간행에 참여하게 되었다. 조선 후기 대내외적인 위기와 함께윤리의식의 다변화 과정에서 권선서는 하나의 윤리서로 유통되었다. 권선서가 민간교화의 목적으로 유통되는 역사적인 흐름은 개인윤리로서의‘효제충신(孝弟忠信)’이나 ‘예의염치(禮義廉恥)’와 같은 사회적 윤리의식을강조하는 민화문자도의 확산과 그 흐름을 같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그리고 조선 후기의 민화문자도가 유행한 경위를 살펴보면 조선 후기 민중들의 윤리의식을 담고 있는 민화문자도는 지도층의 직접적인 개입 없이 민중들의 자발적인 선택에 의해 형성되어 확산된 것으로 교화와 계몽으로 선행을 실천하게 하려는 도교 권선서의 유행과도 흐름을 같이하고있다. 이것은 조선 후기 민중들의 윤리사상적 동향이었으며, 대내외적인 위기와 모순을 극복하고자 하는 조선사회 민중들의 사회적 응전양상이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