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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아연 (전남대학교)
저널정보
성균관대학교 인문학연구원(구 성균관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과학 인문과학 제64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291 - 318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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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미작가이자 독립운동가인 홍언(洪焉, 1880∼1951)은 1917년부터 1947 년까지 295수에 달하는 시조를 대한인국민회 북미지방총회의 기관지인<신한민보>에 발표하였다. 그 가운데 국화를 소재로 하는 시조는 1940년에 2수, 1941년 5수, 1942년에 1수, 1943년에 1수, 1945년에 4수, 1946년에10수 등 총 23수가 있다. 홍언의 국화 소재 시조에서 국화는 ‘절개와 인고’, ‘가을 정취와 풍요로움’, ‘사멸과 재탄생’을 표상하고 있다. 이에 관한 내용은 다음과 같이 요약할 수 있다. 첫째, 홍언의 국화 소재 시조에서 국화가 상징하는 ‘절개와 인고’는 절개를 지키되, 속세를 떠나지 않고 현실에 참여하는 지사의 모습을 추구하고 있다. 둘째, 홍언의 국화 소재 시조에서 국화가 표상하는 ‘가을 정취와 풍요로움’은 홍언 시대 이전의 국화 소재 시조에 나타난 국화의 계절적 표상을 계승하고 있다. 셋째, 홍언의 국화 소재 시조에서 국화는 홍언시대 이전의 국화 소재 시조와 달리 ‘사멸’을 상징하는 데 그치지 않고‘재탄생’을 은유함으로써, 그 심상을 외연적으로 확장하고 있다. 이상의 논의를 종합하여, 다음과 같은 세 가지 결론을 도출할 수 있다. 첫째, 홍언은 국화의 표상을 통해 자신의 서정성을 강조하고자 시조 양식을 선택하였다. 둘째, 재미작가인 홍언은 국내 시조문단과 교류가 없는상태에서 독자적으로 국화 소재 시조를 발표함으로써, 국화 소재 시조의창작적 전통을 계승하고 국화의 심상을 발전시켰다. 셋째, 홍언이 국화소재 시조를 창작하는 행위는 그가 비록 이민자이지만 한국인의 정체성을 간직하고 한국의 독립을 위해 일제에 저항하는 지사적 삶을 지향하는태도에서 시도된 것으로 추정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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