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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형석 (경상대학교)
저널정보
조선대학교 인문학연구원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31 - 172 (42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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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는 근대전환기 한국 도교의 흐름과 특징을 검토하며 특히 전병훈(全秉薰, 1857~1927)의 『정신철학통편』에 보이는 근대적 문제의식에 주목하였다. 따라서 먼저 근대전환기 도교의 전개양상 및 특징을 개괄하고 이 맥락 속에서 전병훈의 세계관과 정치관에 대해 고찰하였다. 즉 19세기 이래 도교전통에 주목하여, 즉 삼교합일의 전통, 내적인 합일의 전통, 민족주의적 전통, 현대사상과의 합일 전통이라는 맥락에서 전병훈의 『정신철학통편』에 보이는 근대적 문제의식을 고찰하였다. 그 결과 전병훈 역시 유불도 삼교 사상 및 윤리의식의 합일, 내면적인 집중을 통해 天과의 합일을 꾀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정신철학통편』에서 드러난 문제의식은 기존의 선행연구에서는 지적했던 ‘자유’ 또는 ‘(原)天’이라는 키워드로 귀결시킬 수 있다. ‘자유’라는 근현대적 개념을 등장시키고 있지만, ‘天’과의 합일을 통해 ‘자유’를 획득하고 이것이 내성과 외왕의 영역에서 통합된다는 사유형태는 그리 새롭게 보이지 않을 수 있다. 그러나 우리는 한편으로 이러한 전병훈의 사유 속에서 그의 근대적 문제의식이 한국 도교 전통을 중심으로 수많은 종류의 만남을 통해 전개[調劑]되고 있음을 파악할 수 있다. 또한 그가 가졌던 근대적 문제의식과 철학적 모색이 오늘날에도 여전히 진행 중임을 성찰할 필요가 있다. 기존의 연구에서 전병훈의 天의 속성을 형이상학적 본체로 이해했는데, 이는 여전히 성리학적 전통의 맥락과 맞닿아 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전병훈의 天은 성리학보다는, 내면적인 집중을 통해 신과의 합일을 꾀했던 혹은 초월(자)에 대한 직접적 일체화를 추구했던 근대전환기 한국도교전통의 한 측면과 연관된 것으로 보는 게 보다 타당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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