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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윤보윤 (목원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6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193 - 220 (28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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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복전>은 1917년에 활자본으로 발행된 작품으로, 당시 독자들에게 대중적으로 인기가 높았던 영웅소설의 여러 모티프를 계승하여 창작되었다. 상업적 이익을 목적으로 하여 흥행 요건을 망라하고 있기 때문에시대적 요건에 비추어 보아 역사의식이 부족하다는 평가가 존재하는 것이 사실이다. 그러나 전대 영웅소설의 흥행 요소를 바탕으로 저작되었다고 해도, 독특한 서술방식을 더하여 작품을 창작한 작자의식이 담겨 있음을 발견할 수 있다. 첫째, 줄거리 요약을 통해 유기성을 확보하였다. 앞서 기술된 내용을등장인물의 대사 속에 다시 드러내고 있는 것이다. 다만 압축적으로 제시하여 독자가 지난 줄거리를 명료하게 이해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또한이러한 방식을 통해 다른 영웅소설보다 초년 고난의 서사를 곱씹을 수 있게 하여 비극성을 강화할 수 있었다. 둘째, 반복과 변주를 통해 서사를 지연하였다. 단번에 한 장면으로 서술 가능한 부분을 여러 인물의 시선을 좇으며 반복하여 묘사하고 있다. 어떠한 인물이 관찰하는지에 따라 하나의 광경이 그대로 반복되기도 하고 왜곡되어 변주되기도 한다. 장면의 반복 혹은 왜곡의 과정에서 서사의진전이 멈춰져 독자는 인물의 명확한 대비를 체감할 수 있었고, 이에 따라 서사적 긴장감도 고조되었다. 셋째, 예언적 요소를 배치하여 서사를 미리 예측할 수 있게 하였다. 태몽이나 지인지감과 같은 모티프를 활용하여 독자에게 이후에 이어질 내용을 미리 노출하기도 한다. 당대의 독자는 이러한 예언적 요소에 이미 익숙하였기 때문에 이를 통해 영웅인물의 비범함을 인지하며 서사에 흥미를 느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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