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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박치완 (한국외국어대학교)
저널정보
충남대학교 인문과학연구소 인문학연구 인문학연구 제55권 제4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87 - 121 (35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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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드문도 데스노에스의 『저개발의 기억』(1965)은 토마스 구티에레스알레아 감독에 의해 동명의 영화 《저개발의 기억》(1968)으로 제작되어 일약 스타덤에 올랐다. 본고에서는 이 소설을 오늘날의 시점에서 재독(再讀)하면서 ‘저개발’의 문제를 ‘자기소외’의 문제와 연관시켜 분석해보고자 하며, 필요한 경우 영화의 장면들을 참고해가면서 주제적 접근을 시도해볼까 한다. 재독을 시도하는 까닭은 소설과 영화의 주인공이 <쿠바 = 저개발>이라는 고착화된 도식을 독자 또는 감상자에게 지속적으로 환기시키고 있기 때문인데, 그렇다면 이렇게 에드문도가 쿠바가 저개발 상태에 머물고있다고 믿는 소이(所以)가 무엇인지, 이를 해결하기 위해 그는 작가로서어떤 노력을 하고 있는지를 탐색해볼 필요가 있다고 판단해서다. 쿠바의 혁명기를 무대로 한 이 소설에서 주인공은 과연 어떤 태도를 취할까? 작가, 아니 주인공은 작품 속에서 실제 그 어떤 대(對)사회적 행동도 취하지 않으며 시종일관 자아의 성(城)에 갇혀 자기 자신과 사회로부터 이중의 소외를 겪을 뿐이다. 혁명에 관한 기록이 로맨스서사로 변질되면서 쿠바사회의 변화를 패배주의적 시각으로 기술하는데 그치고 있다고나 할까. 이러한 주인공(작가)의 세계관은 식민지배를 받았던 국가의 지식인들이 항용 보이는 태도라 할 수 있다. 그런데도 대한민국에서는 이 작품(특히 영화)이 1980년대에 ‘투쟁적 반미’를 상징하는 작품으로 이해된 적이있다. 본고에서 텍스트비평에 준해 이 작품의 다시 읽기를 시도한 까닭이여기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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