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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강관식 (한성대학교)
저널정보
미술사와 시각문화학회 미술사와 시각문화 미술사와 시각문화 제22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38 - 91 (54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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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가도(冊架圖)는 조선 후기의 북학(北學)과 서학(西學) 취향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시각문화의 하나이다. 이는 18세기 중반경 북경에 갔던 사신 일행이 서책과 문방청완(文房淸玩) 기물이 놓인 다보격(多寶格)을 서양화법으로 그린청나라의 그림을 구입해 오며 조선에 알려지기 시작했다. 조종현(趙宗鉉, 1731- 1800)은 1750-60년경 서책과 문방청완 기물이 놓인 다보격을 배경으로 문사가차를 마시는 장면을 서양화법으로 그린 서재행락도 계열의 채색 그림을 북경의시장에서 구입해 자신의 서재에 놓고 감상하며 이를 ‘서가도’라고 기록했는데, 이는 중국에서 책가도가 전래되던 초기 모습을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대표적 예이다. 강완(姜俒,1739-1775)은 1769년에 이러한 중국의 서가도에 보이는 다보격을직접 제작해 자신이 일상적으로 사용하는 서책과 문방청완 기물을 넣어놓고 사용했는데 이는 책가도가 더욱 확산되고 조선적으로 변용되며 수용되던 모습을 잘보여준다. 그리고 김사주(金師柱, 1734-1798)는 1775년에 고객들을 찾아 다니며책가도를 그려주던 시정의 화가를 만났다. 그러나 그는 책가도는 속되기 때문에거부하고 대신 보다 문인화풍이 감도는 서재행락도와 정원도(庭園圖)를 그려 받았다. 이는 영조대 말년에 책가도가 매우 성행하며 세속화되고 있었음은 물론, 이에 대한 부정적 시각과 취향도 함께 나타나고 있었음을 말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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