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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김준현 (성신여자대학교)
저널정보
민족어문학회 어문논집 어문논집 제8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69 - 94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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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은 <백민>과 <자유문학>에 실린 김송의 단편소설 작품들을 해당 문예지의 매체이념과 비교하며 살펴보았다. 김송은 두 문예지에서 주된 발간 주체로 활동한 동시에, 소설가로서 두 잡지의 매체이념을 실천하기 위한 단편소설을 해당 지면에 지속적으로 발표하였다. 이는 김송과 그의 작품을 문예지의 매체이념과 수록 작품 사이의 관계를 살피기 위한 좋은 사례로 자리매김하게 한다. 김송의 단편소설은 그 작품이 수록된 문예지의 주된 매체이념을 직접적으로 표방하는 성격을 띠고 있었다. 평론 활동을 거의 하지 않고, 문예지의 매체이념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글(창간사, 간행사 등)과 단편소설만을 발표했다는 점 또한그의 창작과 문예지 간행 활동의 관계를 특별한 것으로 만든다. 김송의 작품은 다른 어떤 작가의 작품보다도 수록지면과의 상호연관성을 강하고 갖고 있었다. <백민>/<자유문학>의 매체이념과 김송의 작품을 상호 비교해 보면, 우리가 당시의 문학 장, 정치 장을 기억하면서 편리한 재구의 관점으로 썼던이분법적 대립(좌우 대립, 임정/인공파 대립, 순수/정치참여 대립)등이 모두 상당히 불분명한 경계선을 가지고 존재했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 그리고 김송의 작품들은 그가 참여했던 매체의 이념들이 그러한 경계의 중간지점에 위치해 있었다는 것을 더욱 확실히 보여주면서, 그 이분법의 균열을 확인할 수 있는 중요한증거 역할을 해준다. 후대의 연구자는 발표지면을 제공했던 정기간행물의 매체이념을 통해서 김송의 작품을 해석하는 관점을 얻을 수도 있지만, 김송의 작품을 통해서 역동적이고 유동적인 매체이념을 구체적으로 재구하는 자료를 확보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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