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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안봉환 (광주가톨릭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가톨릭신학학회 가톨릭신학 가톨릭신학 제30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29 - 379 (5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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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저는 믿나이다.”라는 말로 신앙 고백을 시작한다. 세례 예식 또는 주일 미사 때 세 가지 기본 신앙, 즉 전능하신 창조주 아버지,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 성령에 대한 신앙을 고백한다. 그렇다면 이 신앙 고백은 언제부터 시작되었고 과거에 어떤 형태를 취하였을까? 신약성경에서 가장 오래된 형태는 그리스도에 대한 짧은 양식(“예수는 그리스도”, “주님”, “하느님의 아들”)에서 출발하고 있다. 이런 짧은 양식 이외에도 신약성경에는 성부-성자 구조의 양식과 삼위일체 구조의 양식도 등장한다. 시간의 흐름에 따라 그 양식들은 세례 교리교육 상황에서 그리고 신앙과 관련된 이단적인 가르침이 널리 퍼지며 훨씬 더 복잡해진다. 특히 2세기에 가톨릭교회는 정통적인 신앙을 위협하던 이단들에 맞서 방어할 새로운 필요성을 느꼈다. 이런 상황에서 소위 “신앙의 규칙” 또는 “진리의 규칙”이 만들어지기 시작하였다. 이 “신앙의 규칙”은 불변하는 신앙의 유산으로 간주된, 그리스도교의 교리 내용을 종합한 것이다. 그 신앙의 규칙은 교리교육을 통해 구두로 전해진 교리 내용의 총체로서 각 저자들과 여러 상황에 따라 용어는 조금씩 다르더라도 근본적으로는 동일한 교리를 담고 있으며 문서로 기록하여 고정된 것이다. 그 양식들은 “신앙 고백”(Credo) 정식으로 나아가는 단계에 있다. 3세기에 교회는 하나의 문제에 직면하고 있었는데, 그것은 이교로부터 점점 늘어나는 많은 수의 개종자들을 교회 안에 받아들여야 하는 것이었다. 이 문제는 전통적인 가르침의 총체를 위협하였다. 이런 시기에 교회 안에서 ‘신경 전수와 수여’를 사용하기 시작하였다. 교회는 예비자들에게 교리교육을 하는 어느 시점에 그들에게 “신경”(Symbolum)을 전달하였고. 그들은 정해진 특정한 시점에 이 신경을 반복해서 암기하였다. 서방에서 양식을 갖추고 규범이 되었던 아주 오래된 지역 “신앙 고백”(Credo) 가운데 하나가 옛 로마 교회의 신경(=R)이었다. 2세기 말과 3세기 초 사이에 옛 로마 신경은 이미 로마 교회의 세례 전례에서 사용되었으며, 두 번이나, 즉 첫 번째는 세례를 받으려는 예비자의 선언 형태로, 두 번째는 세례 샘물에 세 번 잠기는 동안 문답 형태로 바쳤다. 그런 신앙 고백의 구조는 삼위일체 구조이며 가현설에 대한 교리적 논쟁 때문에 다른 두 가지 항목보다 둘째 항목이 더욱 확대되었다. 아퀼레이아의 루피누스는 그의 작품 「신경 해설」에서 라틴어(404년경)로, 안키라의 마르켈루스는 그의 작품 「호교론」에서 그리스어(340년경)로 우리에게 선언 양식의 신경(Symbolum) 본문을 전해주었다. 그런 증언들은 4-5세기를 보고해 준다. 그럼에도 그 신경은 확실히 더 오래전에 사용된 것이었다. 3세기까지 기원하는 「사도 전승」에서 히폴리투스는 세례 예식을 진술하면서 옛 로마 신경의 본문과 근본적으로 일치하는 선언 양식과 질문-대답 양식의 신앙 고백을 전해주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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