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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최종덕 (상지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과학철학회 과학철학 과학철학 제20권 제1호
발행연도
2017.1
수록면
35 - 73 (3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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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논문의 목적은 면역학과 진화의학을 결합한 생물학적 논거와 철학적 논증을 통해 감염성 미생물의 생태를 재조명하는 데 있다. 면역학적 사유는 숙주와 기생체의 상관성을 공격, 거부, 회피, 포획, 공존의 메타포를 사용하여 설명하려는 범주이다. 기생체의 입장에서 숙주의 반응에 대처하는 방식은 기생체의 생존과 생식에 직결된다. 항바이러스를 포함한 숙주의 면역공격에 대해 기생체 대처방식의 핵심이 돌연변이에 있으며, 이러한 진화변이를 통해 면역계 저항성을 갖는다는 것이 이 논문의 주요 논지이다. 논증순서는 다음과 같다. 첫째 진화의학으로 본 질병원인론을 개략적으로 설명한다. 둘째 그런 질병 범주 중에서 면역계 질병의 현상들을 제압과 회피 그리고 중화라는 은유적 표현으로 기술한다. 셋째 이러한 면역학적 현상들이 진화의학의 적응기제로 설명될 수 있다고 논증하며, 이를 위해 항생제나 AZT와 같은 에이즈 치료약제 등 다수의 사례 중심 논거를 제시한다. 넷째 구체적으로 면역학의 숙주방어와 방어도우미 기능을 하는 항생제나 항바이러스제와 같은 약제의 공격력은 결코 미생물의 공격력을 이길 수 없는데, 그 이유는 미생물의 돌연변이 속도가 인간의 면역계 세포군의 진화속도보다 훨씬 빠르기 때문임을 논증한다. 결론적으로 진화의학 기반 존재론의 관점에서 외부 기생체를 완전히 제거하는 것은 불가능하기 때문에 역설적으로 기생체와 숙주의 생태적 공존관계의 인식이 더 중요하다는 결론에 도달한다. 이 결론의 철학적 의미는 진화론적 생태주의와 면역학적 공존성(coalescence)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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