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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대학교 철학연구소 철학논집 철학논집 제57권
발행연도
2019.1
수록면
31 - 59 (29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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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에서 나는 진화 윤리학에 대한 새로운 접근을 모색하는 진화 심리학의 시도가 과연 성공적인지의 여부를 검토했다. 진화 심리학자들은 인간에게 주어진 진화된 인지 기제인 사기꾼 탐지 모듈을 통해 사기꾼을 분별하고 처벌함으로써 협동이 가능해지고 도덕성이 진화할 수 있었다고 주장한다. 또, 진화 윤리학이 자연주의적 오류에 빠진다는 비판에 대해 진화 심리학자들은 자연주의적 오류를 피하기 위해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의 엄격한 분리를 고수하거나,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의 관련성을 강조하거나, 가치 판단을 심리학적 사실 판단으로 환원하는 대안을 제시했다. 나는 이런 주장들에 대해 다음처럼 논증했다. 첫째, 사기꾼 모듈의 경험적 증거로 제시된 실험에 대한 상이한 해석이 가능하고 신경과학적 증거 역시 불충분하다. 둘째, 사실 판단과 가치 판단을 엄격히 분리함으로써 자연주의의 오류를 피하려는 전략은 은연 중 사실 판단으로부터 가치 판단을 도출하거나 가치 판단과 관련을 맺게 된다. 셋째, 윤리적 논의가 모종의 자연적 사실임을 주장하는 반-자연주의적인 오류 전략은 상대성과 규범성의 문제에 직면한다. 넷째, 윤리적 가치 판단을 심리학적 사실로 환원하려는 전략은 도덕성 자체를 해체할 위험이 있고 흄의 철학을 지나치게 생물학화 한다. 이상의 논의로부터 나는 도덕을 자연화 하려는 진화 심리학의 시도가 아직까지는 성공적이지 못하다고 결론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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