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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한길연 (경북대학교)
저널정보
한국고소설학회 고소설연구 고소설연구 제42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5 - 45 (41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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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고에서는 대하소설 전반의 자료사적 궤적과 공공화 방안에 대해 조망한 뒤, <유씨삼대록>을 중심으로 그 구체적인 양상을 검토하였다. 대하소설의 자료사적 궤적은 그 학술사적 궤적과 상응한다고 할 만큼, 대하소설 연구에서 중요하다. 새로운 자료가 발굴될 때마다 국적 문제, 향유층 문제, 성립시기 문제, 연작 관계 문제, 시대별 작품 문제, 작품의 선본 문제 등 여러 쟁점과 관련하여 기존 논의가 수정, 보완됨으로써 대하소설사는 거듭 새롭게 정립되어왔다. 이처럼 대하소설사에서 자료는 중요한 의미를 지니기에, 대하소설 관련 자료를 공공화하여 여러 사람들이 쉽게 활용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공공소장본과 개인소장본 등 대하소설 관련 자료를 연구자들이 쉽게 볼 수 있도록 제도적 장치를 마련해야 하며, 일반인들이 부담 없이 대하소설을 감상할 수 있도록 현대어로 번역하는 작업도 필요하다. 특히 연구자들을 위해서는 ‘고전소설종합자료실’ 같은 사이트를 통해 대하소설 관련 자료를 한자리에서 볼 수 있도록 데이터베이스화할 필요가 있고, 일반인을 위해서는 대하소설을 현대소설처럼 향유할 수 있도록 그들의 수준과 감성을 고려한 현대어 번역본을 마련해야 한다. 대하소설 가운데 <유씨삼대록>은 『열하일기』에 관련 기록이 실려 있어 주목을 받은 작품으로, 최근 뿌리깊은나무박물관, 한글박물관 등에서 그 이본을 적극적으로 수집‧공개하면서 새로운 연구의 활로가 열리고 있다. 본고에서는 유숙기(兪肅基, 1696∼1752)의 『겸산집(兼山集)』 소재 <제망실묘문(祭亡室墓文)>을 토대로 <유씨삼대록>의 창작시기가 17세기 후반∼18세기 초반임을 확정지었고, 한글박물관 소장본 <유씨삼대록>(한구 0063), 홍기원(洪起元) 소장본 <유씨삼대록>, 인터넷 카페에 실린 최학(崔火高) 교수의 글 「만당 서예전에 부쳐」를 통해 19세기 후반∼20세기 후반의 향유양상의 일단을 검토하였다. 삼대록계 소설 중 품격 높은 작품으로 주목받는 <유씨삼대록>을 연구자들이 쉽게 열람할 수 있도록 박물관‧도서관 등에서의 적극적인 지원이 필요하며, 일반인들이 이를 공감하면서 읽을 수 있도록 전문 번역가의 현대어 번역이 절실한 시점이다. 앞으로 <유씨삼대록>을 비롯한 대하소설 관련 자료들이 더욱 활발하게 발굴되는 한편 그 공공화 작업이 의미 있게 진행됨으로써, 연구자 및 일반인들이 이를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활용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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