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 내서재 .. 알림
소속 기관/학교 인증
인증하면 논문, 학술자료 등을  무료로 열람할 수 있어요.
한국대학교, 누리자동차, 시립도서관 등 나의 기관을 확인해보세요
(국내 대학 90% 이상 구독 중)
로그인 회원가입 고객센터 ENG
주제분류

추천
검색

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동매 (青岛滨海学院)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68호
발행연도
2018.1
수록면
239 - 266 (28page)

이용수

표지
📌
연구주제
📖
연구배경
🔬
연구방법
🏆
연구결과
AI에게 요청하기
추천
검색

초록· 키워드

오류제보하기
20세기 초 암살은 아나키즘 운동의 중요한 수단으로 여겨졌다. 그러나 사실상 아나키즘과 암살의 결합은 ‘허무당’이라는 매개에 의한 것이었다. 1881년에 러시아 황제 알렉산더 2세가 ‘인민의 의지당’에 의해 암살당하였는데 이 사건이 동아시아로 전파되는 과정에서 일본 지식인의 오독으로 인하여 테러리스트는 허무당(Nihilist)으로 소개되었다. 러시아의 허무주의(Nihilism)는 1860년대에 성행하였으며 1970년대에는 나로드니키주의로 발전되었다. 나로드니키주의는 바쿠닌으로 대변되는 폭동파, 라브로프로 대표되는 선전파 그리고 트카초프로 대변되는 음모파 등 3개의 경향으로 나누어졌다. 바쿠닌의 폭동파는 전국적인 농민운동을 주장하였고 음모파는 개인적 암살이라는 수단을 선호하였다. 후에 음모파가 ‘인민의 의지당’으로 발전되었고 그들에 의해 알렉산더 2세는 암살당하였다.바쿠닌의 폭동주장과 트카초프의 암살주장은 서로 달랐다. 즉 ‘인민의 의지당’의 테러운동은 허무주의를 온전히 대변할 수 없었던 것이다. 테러리스트를 허무당으로 소개한 것은 ‘인민의 의지당’의 테러주장을 허무주의로 확장시키는 오독을 야기했다. 1901∼1902년에 『社會主義槪評』과 『近世無政府主義』 두 권의 저작이 출간되었는데 이 저작들은 허무당이 알렉산더 2세를 암살하였다고 서술하면서 허무주의와 아나키즘을 같은 것이라고 주장하였다. 이는 바쿠닌의 이중적 신분으로 인해 발생한 오해라고 볼 수 있다. 바쿠닌은 허무주의자이자 대표적인 아나키스트이다. 때문에 20세기 초 일본 지식인들은 아나키즘과 허무주의를 혼동하였던 것으로 보인다. 그 결과로 아나키즘은 암살을 주장하는 사상으로 인식되게 되었다.

목차

등록된 정보가 없습니다.

참고문헌 (0)

참고문헌 신청

함께 읽어보면 좋을 논문

논문 유사도에 따라 DBpia 가 추천하는 논문입니다. 함께 보면 좋을 연관 논문을 확인해보세요!

이 논문의 저자 정보

최근 본 자료

전체보기

댓글(0)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