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논문 기본 정보

자료유형
학술저널
저자정보
이정숙 (서울여대)
저널정보
민족문학사연구소 민족문학사연구 민족문학사연구 제60호
발행연도
2016.1
수록면
101 - 126 (26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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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1974년부터 1975년까지 벌어진 일련의 정치적 사태 속에서 발현된 시민성의 위상을 ‘프레스 정동’이라는 관점으로 살핀 글이다. 『동아일보』 기자들을 중심으로 결성된 자유언론실천운동의 전개과정에서 문학공론장은 자유실천문인협회를 결성하여 언론진영이 벌이는 투쟁을 적극 도왔다. 이 과정에서 신문이라는 인쇄매체는 하나의 정치적 공간으로 재탄생했으며, ‘표현의 자유’는 그 계기를 촉발하는 정동적 힘을 발휘했다. 문학자들이 ‘선언’ 및 문인광고를 통해 공론장을 조성하는 동안 독자들은 자신을 ‘자유’, ‘민주’ 시민으로 규정하면서 자발적으로 언설의 장에 합세했다.『동아일보』의 ‘백지광고’ 사태는 ‘시민으로서의 독자’를 호명하게 만든 계기로써 사실상 유례없는 정동적 힘의 장을 생산해냈다. ‘교양의 효용’이 ‘표현의 자유’와 결합하여 나타났을 때 이들 ‘시민으로서의 독자’는 자유를 수행하는 주체로서 국가의 공공성을 조롱하고 문제제기하는 위협적인 존재임에 틀림없었다. 작가들이 ‘선언’을 통해 문학성을 쇄신하면서 독자들에게 정동을 불어넣는 존재들이었다면, 이들은 1970년대 문학장을 ‘대중’의 취향 및 소산으로 전환시킨 주체들이다. 작가는 그 대중의일원으로서 호흡하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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